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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31 0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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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응모하여 2년 연속 2010년의“대봉감을 이용한 기능성 웰빙식품 개발”에 이어 2011년에는“매실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업화 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9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 대상사업에 “하동매실 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업화”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1년 향토산업육성 지원대상 사업으로 하동 매실이 선정됨에 따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30억원(국비 15 지방비 10.75 자부담 4.25)의 사업비로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생산기반조성, 유통활성화 등 하동 매실의 명품화 실현을 위한 투자를 하게 된다.

하동군은 매실 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업화 사업 계획의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사업 응모를 위하여 경상대학교, 백상경제연구원, (주)웰코스 중앙연구소, (주)웅진식품연구소, 내일디자인연구소, (주)RAEI, 하동친환경매실영농조합법인(대표 노동식)과 공동으로 사업추진단 구성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에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와 지난 29일 최종심의회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게된 것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간 융․복합화가 가능한 시․군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학․연 등 다수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생산․가공, 유통시설 확충, 브랜드화, 관광까지 연계해 산업화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매실은 오래전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고, 중국의 고서인 동의보감은 물론 현대의학에 있어서 피로회복과 체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해독작용, 소화불량 및 위장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하동 매실은 지역특화자원 중에서 단일품목으로는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농가수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참여 농가수와 재배면적이 단연 1위이다.

하동군내 매실 생산현황은 1,264농가가 276ha에 매실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2,540톤을 생산하여 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특화 효자 품목이다. 특히, 전국 최고인 165ha의 친환경인증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하동군은 그동안 신활력사업으로 하동녹차의 세계적인 명차육성에 힘써 성과를 거두고 이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대봉감에 이어 매실까지 선정됨에 따라 이를 집중 육성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유통활성화 지원 등을 통하여 농업․농촌 발전 및 특화품목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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