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6일 오후 5시 달서구 이곡동 소재 와룡공원 내에서 인근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을 위한 도심속 휴식 공간인 ‘와룡공원 분수 준공식’을 개최한다.

와룡분수 야경

이번 분수 준공식은 구민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11억 5천만원를 투입하여 올해 9월 착공하여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조성 내역을 살펴보면 총 면적 3,477㎡의 규모로 네오스톤 ․ 화강석 판석 포장과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였으며, 편의시설로는 파고라, 앉음벽, 앉음석, 평의자, 등의자 등의 시설물 설치와 전나무 이식 외 6종 56그루를 식재하였다.

특히, 바닥분수에는 달서구를 상징하는 비둘기, 장미, 은행나무를 모티브로 스윙 ․ 샤프 ․ 폼제트 ․ 고사 노즐 등 다양한 분수 노즐과 LED조명을 설치하였으며, 물의 높이와 모양을 다양하게 연출하여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분수를 만들어 특히 더운 여름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김정호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와룡공원 분수 조성으로 인근 구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