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 지난 6월 9일 개최된 ‘친환경농업 참여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홍동면 문당리에서 홍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해헌) 주관으로 개최된 「제 13회 오리쌀 이야기 행사」는 오리입식과 다양한 농촌문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소비자 및 생산자 단체에게 홍성의 친환경농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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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동면 풀무농업고등학교 및 일원에서 홍성 풀무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종권) 주관으로 개최된「도․농상생 풍년기원 한마당 행사」에는 유기농 제품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과 홍성의 농업현황을 알릴 수 있는 전시회 등이 열려 도․농 교류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 단체는 “아이들과 함께 오리를 직접 논에 넣어주는 과정은 재미있으면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생산자 단체에서도 “매년 개최되는 ‘친환경농업 참여행사’는 홍성의 친환경농법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참여자들에게 심어줄 뿐만 아니라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한다”며 더욱더 알찬 준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