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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용암동 낙가천에 도심속 친수형 하천과 잘 어울리는 인도교를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의 통행 및 근린공원 이용시 불편했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낙가천 주변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하천 건너에 조성된 근린공원을 산책 하려면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차도를 걸어야 하므로, 안전사고는 물론이고 먼거리를 돌아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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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인도교 설치 사업비 2억원을 도에서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착수 준공 완료하여 노약자 및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근린공원 이용시 편한 지름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심지 친수형 하천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난간대에 청주시 자랑인 직지와 상당산성, 용암동 인근에 있는 신항서원 및 보살사 5층석탑의 문화재를 디자인 했다.
야간에 도시미관의 조형화을 위하여 LED 조명등 설치로 변모된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친수형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