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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8 1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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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왕사 창건 성지 운서산 장육사(주지 효상)에서 ‘일주문 낙성식 대법회’가 지난 5일 7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일주문은 총사업비 3억원으로 다포식 목구조, 맞배지붕의 전통건축물이며, 이 일주문의 건립으로 장육사의 사격 짜임새가 한결 갖추어졌고 평할 수 있다.

장육사는 고려 공민왕 때 나옹왕사가 창건했으며, 주요 문화재로는 건칠보살좌상(보물 제993호), 대웅전(유형문화재 제138호)를 비롯하여 영산회상도(유형문화재 제373호)와 지장보살도(유형문화재 제374호)를 모시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나옹왕사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장육사의 종합적인 불사를 건의하여 장육사를 나옹왕사의 성지로 이룩하는 의견을 재확인하였으며, 나옹왕사 기념사업회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불국사 성타 주지스님의 법어와 바라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백미(쌀) 600kg(8가마니)을 창수면 독거노인들과 불국사 노인요양시설인 성림원에 각각 300kg씩 전달하여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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