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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3 18: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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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은 MBC와 공동으로 장사상륙작전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다가오는 10.1일 오후 1:35 ~ 2:30 국군의 날 특집(지역MBC 9.28 오후 6:50~7:45)으로 MBC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어 전국민에게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한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1950.8.24 대구와 밀양에서 학도병 772명 대원을 모집하여 밀양에서 기초훈련 후 육군참모총장 정일권, 국방부장관 신성모참석하에 부산부두에서 작전 명령 제174호 출동명령을 하달받고 9.13 LST문산호로 부산항 출발하여 9.14 04:30 장사해안 도착후 태풍 “케지아”의 영향으로 문산호 좌초 되는 악전고투끝에 상륙에 성공하여 적군 주 보급로 포항․영천방면 국도를 완전 차단 및 적군 후방활동을 마비시키고 적군 2군단 정예부대 2개연대 북상공격을 격퇴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어린학도병 139명전사 부상 92명 LST문산호 1척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살신성인의 희생이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당시 참전유격동지회원 중 38명이 생존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속에 잊혀진 장사상륙작전을 알리기 위해 영덕군에서는 30년동안 합동위령제와 추모음악회를 열었으며 지난6월말 서울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타에서 장사상륙작전 학술세미나 개최활동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이 확정 및 2010년 기본설계비 5억원을 확보하여 장사상륙작전에 희생된 어린충혼을 추모 및 국민의 호국충정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인터뷰를 통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 대한민국 국운을 좌우하는 작전이었음을 상기하면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구국”을 결정적으로 일조한 작전이었다는 점에서 전국민이 알고있는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극소수만 알고있는 장사상륙작전을 이제는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전투”가 아니라 “기억되는 전투”로 남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며 앞으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용전분투하신 호국용사들의 구국충정을 가슴에 되새기면서 전국최고의 해안 상륙공원을 조성하여 장사상륙작전에서 산화한 어린충혼이 영덕에서 전국으로 승화되어 그 빛이 찬란하게 발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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