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5-29 20:09:55
기사수정
 
‘예전엔 말 못하는 것이 과묵한 것으로 장점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성공하려면 말을 잘해야 한다. 그래서 최근 화술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전북 전주시에서는 천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성우 배한성씨를 초청해 29일 ‘전주시 열린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배한성 씨는‘화술의 마법사’라는 주제로 자신의 화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자신만만한 대화의 주인공이 되는 비법에 관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강연했다.

이날 배씨는 상대 또는 대중을 사로잡을 화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강의하고 방송 중에 있었던 재미있는 인사이드 스토리도 함께 들려주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맥가이버, 가제트형사 등 인기외화 주인공 목소리로 귀에 익은 배한성 씨는 대학 1학년 때인 1966년 TBC성우 공채 2기로 데뷔해 40여 년간 목소리로 연기하는 한길을 걸어왔다.

특히 KBS 1TV 퀴즈올림픽, 교통방송 배한성.송도순의 함께 가는 저녁길 등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외화 '맥가이버', '형사콜롬보', '컴퓨터 형사 가제트' 등을 통해서도 호감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전주시 열린시민포럼은 사회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6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