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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동 수리반’모내기 현장 속으로... - 전화 한 통화면 곧바로 달려와 현장에서 수리 서비스 제공 -
  • 기사등록 2007-05-21 08: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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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영농철 들판에서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다 기계라도 고장 나면 애타는 마음에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이리저리 만져 보고 고쳐보지만 이앙기는 꼼짝도 않고 서서히 해가 저물면 난처하기 그지없다.

이럴 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특별 기동 수리반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보면 어떨까. 전화를 받자마자 수리반원이 곧바로 달려와 능숙한 실력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에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이 같은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모내기 특별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되는 기동 수리반은 충주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고장 신고 시 이앙현장 출동처리를 통해 신속한 이앙작업을 지원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2개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모내기철을 맞아 1개조는 순회수리를 계속하고 다른 1개조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대기하고 있다가 고장 신고 시에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배종성 농업기계담당은 "이앙 작업 시 이앙기 등 농기계 고장은 작업중단으로 이어지고 여러모로 손실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출동할 것"이며, "또한 농기계사용은 농업인의 안전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한 정비와 수리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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