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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8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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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4일 국가유공자 사실조사 관련해 경찰서 경무계(경사 김회수)를 방문해 선물상자(산삼액즙 1박스, 상황버섯 겔 3박스)와 현금(50만원)을 놓고 간 것을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총 435만원)하여 제공자에게 돌려 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공자 김 00 씨(부산시 동구 거주)로 국가 유공사 사실조사 관련 故 조 00의 유가족(사위)으로서 현재 부산보훈청에 국가유공자를 신청한 건으로, 부산보훈청으로부터 국가유공자 사실조사 확인 요청해 조사 중에 있는 중으로 지난 4일 오후 남원경찰서 경무과를 방문해 조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산삼액즙 1박스(300만원), 상황버섯 겔 3박스(박스당 28만원)를 놓고 간 것을 돌려보냈으나 킥 서비스로 재차 배달되어 청문감사실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
 

접수 받은 청문감사실에서는 내용물을 확인하는 중에 산습액즙 상자 내에 동봉된 현금 50만원을 발견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자에게 함께 돌려줄 것으로 전했다.

김회동 부청문감사관은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요천 초소(경위 이병언)에 사과 15킬로그램 1상자와 커피세트 1개, 고창복분자주 선물세트 1개를 접수 받아 제공자에게 돌려줬으며 또한 지난 4월에는 인월면터미널 내 대합실의자에 놓고 간 가방을 찾아 주어 감사하다며 제공자가 몰래 현금 30,000원을 산내파출소(경사 이정선)에 놓고 간 것을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하여 돌려 줬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춘향제 행사장에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만취되어 귀가 중에 집인 줄 알고 남원 전주간 17번 국도(춘향터널 위 일명 앞밤재 구도로)변 수로에서 잠이 들어버린 대학생을 사매지구대 경사 정정헌외 1명이 순찰도중 발견해 자칫 사망에 이룰 수 있는 대학생을 안전하게 귀가시켜 부모의 감사 사례를 돌려주는 등 깨끗한 경찰이미지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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