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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환경부차관 "가뭄지역 방문!' - 설 앞두고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현장 직접 살펴...
  • 기사등록 2009-01-28 1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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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지난 25일 오전, 설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가뭄으로 극심한 생활용수난을 겪고 있는 영덕군 가뭄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생활을 직접 살폈다.
 
도내 가뭄이 가장 극심한 이곳 영덕군 영덕상수도 취수원인 오십천과 제한급수 지역인 지품면 도계1리, 운반급수 지역인 지품면 송현1리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 후 영덕읍 시장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지역대표 등 20여명과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최근 가뭄실태와 현재 우리나라 경제현실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앞으로 자원고갈, 물 부족 심화, 온실가스 지속 배출, 사막화․식량위기 등 환경․자원의 위기시대가 도래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21세기는 에너지․기후시대로서 인류생활 전 분야에서 혁명적․급진적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가뭄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물 사용 절약 협조 ▸비상급수 체계 극복을 위한 환경부의 대응 방향 등을 강조했다.

반면, 이날 참석한 영덕군수와 주민대표들은 “최근 가뭄으로 남정취수장이 1.19부터 고갈되었고, 영덕정수장 취수원인 오십천의 취수정 수위가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어, 현 상태가 지속될 시 33일정도 밖에 취수할 수 없어, 수원확보를 위한 보조 취수장 설치비와 계곡수 및 지표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창수지구 가뭄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신설 사업비 14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도 환경해양산림국장(우병윤)은 우리도내 가뭄우심 지역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많은 점을 강조하면서, 취수원 고갈이 우려되는 계곡수 및 지표수를 이용하는 마을상수도 122개소의 취수원 개발을 위해 소요되는 관정개발비 46억원(국비)을 조기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특히, 가뭄에 대비 장기대책으로 소규모 저수지 또는 댐을 많이 건설하여 상수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측면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환경부차관(이병욱)은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겪려하면서 가뭄 뿐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물 뿐 만아니라, 환경과 관련한 지역 장기계획을 수립 건의하면 적극검토 정책에 반영하고. 영덕군에서 건의한 창수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비등 140억원은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가뭄지역 마을상수도 취수원 개발사업비 46억원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가뭄이 심화되기 전 조기에 지원토록 하고 장기대책으로 건의한 소규모 저수지 또는 댐 건설사업 및 환경관련 당면사업은 중앙정부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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