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추진과 함께 낙동강 유역 10개시군 283㎞를 역사문화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유역 경북 구간에는 국가지정, 도지정, 문화재자료 등 신라․가야․유교 등 3대문화권의 소중한 문화유산 836점(도내문화재 전체 1768점의 47%)이 분포되어 있어 역사문화를 소재로한 관광개발이 절실한 곳으로 “4대강 물길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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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역사문화 관광개발 사업으로 안동에는 유교문화의 삶이 배여있는 전통한옥 마을을 조성하고, 엘리자베스영국 여왕이 다녀갔던 하회마을에서 봉정사까지의 길 주변을 유교문화유산 90여점을 활용한 퀸-로드(Queen's-Road, 18㎞)로 조성하며, 봉화에는 춘향전 이몽룡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성이성 (成以性, 1595~1664)의 유적을 중심으로 “이몽룡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예천에는 유교문화의 중심사상인 충효를 테마로한 “충효테마파크”를 조성하며, 문경에는 “한류문화 영상테마 클러스트”를 조성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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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주에는 “경상감영 테마파크”를, 의성에는 원 삼국시대에 번창했던 읍성국가 “조문국 문화권 개발”을, 구미에는 “해평 금호리 연지 생태공원”을, 칠곡에는 “산성체험촌”을, 성주에는 “동락골 생태공원”, “성주호 모험-레프츠 타운“을, 고령에는 ”대가야 고대촌“과 ”대가야 옛 뱃길 재현사업“을 각각 추진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낙동강 유역 3대문화권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을 경북이 친환경 녹생성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국토해양부의 “4대 강 물길살리기 기본계획”과 문화체육관광부의 “4대 강 유역 문화․관광발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