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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학계 "청년 일자리 마련했다" - 도내 농촌진흥기관 446명 채용, 전문지식 쌓으면서 일하는 기쁨 누려...
  • 기사등록 2009-01-22 00: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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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에 우리 농업을 발전시킬 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농학계 청년 446명을 채용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일자리 마련은 정부기관에서는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아낀 예산 21억원을 투입하여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을 달성한다는 목적 아래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채용토록 해 실질적인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대한 인적․물적 투자를 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채용한 인원은 446명(전국 2,757명)으로 농업기술원에 42명, 시험장 8개소 42명, 포항시, 경주시 등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362명이 배치되었다.

이들은 농산물 생산․수출 현장 기술지원, 농가기술경영 컨설팅․농산물 소득조사, 유휴지 활용 바이오에너지․조사료작물생산, 해외농업정보시스템 구축 등 6개 분야에서 각각 일하고 있으며 자기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농업기술원 농산물생산 기술지원분야에 채용된 김경훈(25세)씨는 “장기적 경제악화로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문분야의 지식도 쌓으면서 일할 수 있어 본격적인 취업을 앞두고 크게 도움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중장기 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연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하면서 농업과학기술개발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일자리를 대폭 추가․확대할 계획이다.

윤재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채용인원들은 동계 유휴지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및 조사료 생산과 수출현장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면서 발전된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파악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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