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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영웅들, "김천으로 총출동!" -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용대, 이효정 등 월드스타 대거 참여...
  • 기사등록 2008-12-04 13: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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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수준의 경기장과 부대시설 등 완벽한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스포츠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천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11일간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50여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는다고 밝혔다.
 
김중수 감독과 이동수 코치(김천시청), 중국지도자인 리마오 코치가 이끄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삼성전기), 이효정(삼성전기)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이경원(삼성전기),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황지만(강남구청) 선수 등 베이징 올림픽 셔틀콕 영웅들이 김천으로 총출동한다.

특히, 국민 남동생 이용대 선수는 2008 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상하이 푸동) 마지막 날인 지난 11월 23일, 정재성(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효정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에서 덴마크의 보에 마티아스-카르스텐 모겐센조와 중국의 쉬천-윈레이조를 각각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의 우승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김천시청 소속 이현일 선수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전지훈련은 월드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최강 진용을 구성하여 스포츠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천시는 국가대표 배드민턴팀이 훈련에 전념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은 물론 배드민턴 전용경기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시설, 최첨단 수영장, 종합운동장 등 각종 시설을 제공한다.

한편 김천실내수영장 다이빙장에서는 지난 12월 1일부터 24일간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이 내년도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김천시는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캐나다 국가대표 싱크로팀과 러시아 다이빙팀 등 외국 국가대표팀과 한국 국가대표 남여농구팀과 다이빙, 육상 등 국내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테니스, 축구, 인라인롤러, 배드민턴 등 70여개팀, 9,000여명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아와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의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들이 훈련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시민들을 위한 음식․숙박업, 관광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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