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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2 0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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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람사르총회 개최 D-100일(‘08.7.20.)을 맞아 환경부(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는 지구촌 환경축제인 이번 총회를 역대 최대규모의 성공적 총회로 개최하기 위해 UNEP과 WHO의 사무총장을 초청하는 등 총회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탄소상쇄기금 조성, 하이브리드 및 천연가스 자동차, 자전거 활용 등을 통해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경친화적 국제회의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총회(‘08.10.28~11.4. 경남 창원)를 위해 회의 및 행사 준비, 숙박.교통 등 하드웨어 구축, 습지 인식증진 활동 등 각 부문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전체회의와 지역회의 등 공식회의와 개회식과 환영연 등의 특별행사는 람사르협약 사무국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내실 있는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7.1. UNEP과 WHO 사무총장 등 개회식 참석 국외인사에 환경부장관과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명의의 초청장을 발송하였고, 특히,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의 이동거리에 따른 탄소배출량에 근거한 탄소상쇄기금을 조성하고, 자전거와 하이브리드 카를 활용하는 등 환경총회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숙박과 교통 등 총회 개최를 위한 하드웨어 부문은 경상남도 및 행사대행업체(PCO)와 협조하여 준비해 온 결과, 공항과 숙박시설, 회의장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과 공항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수송계획을 수립하고, 우포늪.순천만 등 주요습지를 방문하는 공식탐방 코스 8개를 확정하였으며, 6월부터 총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숙박.전시.관광 예약을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다.

람사르총회 기간 동안 회의장으로 사용될 창원컨벤션센터(CECO) 증축이 8월 공사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통역. 식.음료 등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회의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국가적 환경축제가 되도록 CECO 전시장 내 홍보관 운영 및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총회 개최를 계기로 환경과 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총회 유치 이후 습지보전기본계획 수립.시행, 람사르습지 및 습지보호지역 확대, 람사르총회 공식홈페이지 구축, 습지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을 전개했으며, 향후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를 추가 지정하고 도심 속 유수지를 생태습지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습지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지역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바, 습지체험 프로그램 운영및 생태가이드를 양성해 학교에서 습지교육 실시 등의 성과를 올렸고, 향후 경남 습지 로드맵과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따오기 복원 등 다양한 습지보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회 개최를 지속적 습지보전 위한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창원선언문 채택과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유치 등 post-람사르정책도 추진한다.

창원선언문은 람사르협약의 현안과제와 비전을 담아 총회 공식 결의문으로 채택하고, 총회 이후 매년 창원선언 이행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람사르습지센터를 국내에 유치하여 습지교육, 국제심포지엄 등 국제협력사업을 본격화하고 동아시아지역 습지보전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지역 내 습지보전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과 습지의 지속적 관리를 담당하는 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을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병욱 람사르총회 준비위원장(환경부차관)은 "제10차 람사르총회는 165개국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NGO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총회로, 환경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전 세계가 함께 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방법을 모색하는 등 세계적인 지구촌 환경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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