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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05 0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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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가정내 방치되어 있는 폐휴대폰의 올바른 배출요령과 재활용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초·중등교, 한국철도공사, 이마트, 휴대폰 제조사·이동통신사, 조인스닷컴 등과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기관의 후원을 받아 오는 6월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70일간 전개되며 전국 KTX역과 초·중등교는 여름방학전인 7월 20일까지, 휴대폰 제조사·이통사 대리점과 이마트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구분하여 진행된다.

폐휴대폰을 반납하는 참여자에 대하여는 KTX역에서는 20% 운임할인권(유효기간 3개월)을, 초·중등교·휴대폰 제조사·이통사 대리점에서는 샤프펜슬 등 기념품을, 이마트에서는 이마트포인트(1,000점)를 제공하고 추가로 경품 응모기회도 부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별도로 실시되던 폐휴대폰 캠페인을 하나로 묶어 범 국민적 행사로 추진되며 캠페인의 취지와 재활용 필요성, 반납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05.1월부터 폐휴대폰에 대하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운영하여 왔고 올해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유해물질 사용제한, 재질·구조 개선 등의 사전관리제도를 마련하여 휴대폰의 전과정에 걸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아직도 폐휴대폰의 보관이 쉬운 점과 수거·재활용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가정내 보관 중인 폐휴대폰의 수거·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적정 수거되지 않은 폐휴대폰은 휴지통이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소각되거나 매립될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환경부는 폐휴대폰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 전환과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를 위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각급학교, 이마트, 철도역, 휴대폰 제조사·이통사 대리점 등을 통하여 수거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을 매각하여 얻은 이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예술행사 등과 연계하여 수거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폐휴대폰의 적정한 수거·재활용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효율적인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하여 폐휴대폰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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