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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9 1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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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남해군이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인‘우수학교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137억여 원을 투입해 획기적인 인적 인프라를 구축키로 한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교육 투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올해 우수고교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고교생 학습지원, 초․중학교 교육여선 개선, 영어 원어민 강사 지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 등 모두 6개 부문에 모두 44억여 원을 투입해 우수학교를 육성키로 했다.

이는 올해 지방세수의 57%이상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투자이다. 이러한 교육투자는 도시지역에 비해 불리한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인재의 도시유출을 방지하고 새로운 인구증대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에서 찾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우수고교 육성을 위해 군내 5개 고교에 31억원을 지원해 기숙사 신축과 인조 잔디구장 조성, 통학버스 구입 등 획기적인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또 우수고교생 학습지원을 위해 농어촌학생에게 취약한 영어, 수학, 국어 등의 과목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우수강사 확보에 4,0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군내 초․중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정보화 장비지원과 도서관 활성화사업, 학교 스포츠 육성 등을 위해 2억여 원이 투자되며, 지난해 4명이던 원어민 강사를 4억 5,000만원을 들여 읍면별 1명씩 모두 10명으로 확대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내 초․중․고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1억 2000만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에 5억원이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획기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며, “우수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 인구의 외부 유출에 의한 사회적 비용과 교육격차를 해소시켜 새로운 개념의 인구증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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