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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6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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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투기로 몸살을 앓던 창원시 봉림동 창원의집 옆 공터가 유채꽃밭으로 단장돼 아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주민들의 아름다운 볼거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봉림동(동장 최의석)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인 사림동 80번지 일대 700여평의 공한지를 정비한 후 계절별로 필 수 있는 유채와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사랑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이곳은 창원의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인근에 사는 주민 송외자(52) 씨는 “작은 변화지만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지저분했던 곳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어 마음까지 밝아진다”면서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꿈만 같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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