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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23 0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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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매년 반복되는 적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오는 7월 5일까지 군내 146건 90.55ha의 어류양식어장의 입식량과 제고량 및 시설상황 등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군은 적조, 태풍, 한파시 정확한 자료가 없어 피해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전 어류양식어장에 대해 어종별, 크기별 입식량 등을 조사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수산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내에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22건 50.05ha 면적에 어류 19건 44.05ha, 전복 3건 6ha에 어업인 101명이, 육상 양식장은 45건 40.50ha에 어업인 45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군청과 남해수산수사무소, 군수협이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어업권자 입회하에 입식물량 확인, 어업권원부와 실제 어장과의 일치여부 확인, 적조방제 장비 보유 실태조사, 어업권자가 제출한 입식신고서와 관리카드에 의한 현장확인과 검수 등을 실시한다.

조사일정은 해상가두리는 6월 18일에서 30일까지 9일간 어업지도선 또는 어장관리선을 이용하고 육상양식장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사업장별 차량을 이용해 방문 조사한다.

이에 앞서 어업인 자율적으로 어업권자별 어장시설 배치도에 이종별, 크기별, 제고량을 작성해 어촌계장과 해상가두리협회장의 서명을 받아 6월 30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하여 확보한 자료는 적조와 태풍, 한파에 의한 사전 피해 예방과 피해발생시 자료로 활용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수산정책 자료로 활용한다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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