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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맛! 남해 창선 바지락, 축제로 만난다. - 제2회 창선면 바지락 축제, 13일부터 3일 동안 열려
  • 기사등록 2007-04-02 1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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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깊은 바다 속에서 건져 올린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경남 남해군의 특산물인 창선 바지락을 이용한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남해군은 창선면이 주최하고 창선면 바지락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창선면 단항리 창선대교 타운에서 제2회 창선면 바지락축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두 번째로 갖는 바지락축제는 바지락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특색 있는 지역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바지락을 이용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전시행사, 관광객이 함께하는 갖가지 체험행사를 마련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4시부터 축제를 알리는 풍물패의 길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오후 6시 반부터 관광객 즉석 노래방과 면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 오전 10시 장어잡기, 바지락 껍질 멀리 날리기 등 관광객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 진주 MBC 라디오‘즐거운 오후 2시’가 ‘사랑의 밧줄’의 김용임과 정정아, 나현재 등 초청가수가 출연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스포츠 댄스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장기자랑, ‘당신이 최고야’를 부른 이창용과 민지, 그리고 지역 향토가수 등이 펼치는 축하공연에 이어 저녁 9시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유람선에서 바지락 채취현장을 체험하고 이어 어린이 댄스시연,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청소년 어울림 마당,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도해의 절경과 각양각색의 다리들이 장관을 이루는 창선․삼천포 대교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남해 창선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바지락을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농수산물 수출 300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한 창선바지락은 해안에서 잡는 다른 지역의 바지락과는 달리 수심 15~20m의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려 살이 연하고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유럽 선진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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