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시, IT신기술과 청정제주양돈의 융합시대 - 유비쿼터스 양돈 HACCP 시스템 구축사업, 정통부 시범사업 선정 -
  • 기사등록 2007-04-01 21:53:43
기사수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통신부 주관, 230여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2007년도 농어촌 IT신기술 선도사업”에 제출한 『u-IT 신기술 기반 양돈 HACCP시스템 구축』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는 총 20여개 기관이 접수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개의 과제가 선정됐다.『u-IT 신기술 기반 양돈 HACCP 시스템 구축』사업은 도 첨단산업과, 축정과, 제주양돈농협이 역할을 분담하여 사업계획 수립, 유치 추진을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축산업 분야에 IT 신기술을 활용한 HACCP 시스템을 구축하여 질병, 화재, 개체관리 등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청정 제주양돈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 양돈-도축-가공-판매의 전단계의 HACCP 연계 시스템 구축
○ 도축 및 가공단계에 HACCP 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모바일 관리 시스템 구축
○ 온도, 습도, 화재 등의 감시를 통한 비상 대책 체계 구축
○ RFID 기술을 활용한 모돈 중심의 개체관리
○ 소비자의 돈육이력 확인(농가, 도축, 가공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사업을 위하여 4월중에 사업자를 선정하여 11월까지 7개월간 총 16억원(국비 8억원, 지방비 7억원, 민자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양돈장과 도축장, 가공공장, 판매장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한 후, 2008년 이후 농림부 등의 협의를 통해 도내 전 양돈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타 도에서 생산된 돈육이 제주산으로 둔갑 판매, 돈육 재고량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정체기에 있는 제주양돈산업이 지리적 표시제와 IT 신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통하여 “제주 돼지고기”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고품질 제주축산물의 공급시장에서 우위 확보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주관부서인 첨단산업과와 축정과, 제주양돈농협이 공동추진 체계의 구축을 통하여 사업추진 과정 및 향후 도 전역에 확산과정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주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표준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6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