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돔전경항공 경륜장

창원경륜공단은 자체 수익사업 확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경륜장 내 광고가 가능한 피스트 펜스와 전광판 여백, 객장 복도 벽면, 출주표 등을 이용해 상업용 광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륜장 광고는 지방자치단체 축제 광고 등을 비롯해 대형마트나 의료, 요식업, 생활정보업 등 업종에 관계없이 접수받아 공단의 광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공단은 광고 시행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경주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1만명 이상이 경륜장을 찾고 있어 지역 내에서 가장 광고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륜공단 관계자는 “장내 광고가 성과를 거둘 경우, 앞으로 경륜장 외벽면을 이용한 와이드 컬러광고 등도 추진해 공기업의 수익선 다변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