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3-28 10:33:18
기사수정
군 단위 지역으로는 드물게 군립 합창단이 창단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지역문화 발전과 음악적 재능을 가진 군민을 발굴, 육성하고 창의적인 공연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27일 오후 문화체육센터에서‘보물섬 남해군립 합창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하영제 남해군수와 이호균 남해문화원장을 비롯해 합창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연습에 돌입했다.

군립 합창단이 창단된 것은 군 단위에서는 극히 드문 일로, 남해문화원이 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군립 합창단은 상임지휘자와 부지휘자, 합창단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있을 지역문화축제와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에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을 군민에게 선사하게 된다.

상임지휘는 연세대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한 군내 친환경농장 (주)게비스랜드 양진석 대표가, 부 지휘는 상주중학교 음악교사인 오환용 선생이 맡았다.

합창단 운영을 책임질 이호균 문화원장은 “음악적 재능을 지닌 유능한 지역주민의 소질을 계발하고 군내에 부족한 공연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에게 다양한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남해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5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