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아침결식 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해 남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모습
군 보건소는 군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연계해 이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밥 먹기 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추진한다.
보건소 직원들이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홍보 패널 전시와 안내문,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학생들의 아침 결식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12일은 해양초등학교, 19일은 남해중학교와 남해제일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침밥은 청소년들에게 인체 영양의 균형과 두뇌 개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리고 아침 결식현황을 파악, 청소년 영양사업의 추진방향을 세우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