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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10 1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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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 영양, 치유명상 프로그램 등의 만성질환 건강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에 등록 관리중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희망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주기적인 혈압 및 혈당검사와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만성질환자들은 운동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적합한 근력강화운동과 유연성, 균형감각 운동을 하게 된다.

또 이완과 명상, 심리요법을 통해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유명상 교실이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만성질환자들은 명상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명상 체험 등을 통해 질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가정 등을 직접 방문, 건강관리와 함께 생활조사 등의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 이달에 4명의 간호 전문 인력이 추가로 채용돼 총 6개 팀 12명이 사업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기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특히 만성질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과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단계에 오르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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