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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26 1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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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국제결혼 등으로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 여성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응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외국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교육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한글교실을 마련해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교육에 들어간 전통음식교육은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불고기, 고추장, 김치. 식혜, 장국죽 등 모두 13개 전통음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전통음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또 외국인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결혼이민자 한글교실’을 마련해 한글교육과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를 가르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눠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수강은 사회복지과 여성보육담당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담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결혼 여성들이 낯선 환경과 문화적 차이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안정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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