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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 수산물 해외시장 공략 - 수출 주력품목 중점관리 및 수산물 가공․수출기반조성 등 추진
  • 기사등록 2008-02-18 08: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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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올해 지역 수산물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수출 주력품목 지원과 수산물 가공.수출기반조성, 안전한 수산물 공급, 해외마케팅 강화, 수출입 정보제공 및 수출업체 자금지원 알선 등을 통한 지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붕장어, 굴, 피조개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바지락을 유망품목으로 정하고 중점관리 및 지원에 나선다.

수출 주력품종인 붕장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액의 2.5% 이내를 경쟁력 향상 자금으로 지원하고 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행정지원 체계 구축과 수출상담회 참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5억 6,000여만 원을 들여 피조개 양식정화사업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청정해역 관리를 위한 경계표시 부자를 설치한다.

또 수산물 가공․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5억원을 들여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현대화사업과 홍합 등을 이용한 수출 신상품 개발을 추진, 판로 개척에 나선다.

아울러 수산물 안전성을 위해 월 4회 이상 굴 위생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굴 채취시기 양식어장 집중 관리 및 하천 유입수 주변해역 정기 수질 점검과 모니터링, 어민 위생안전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민, 수산업체, 행정 등으로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 해외마케팅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수출 상담 및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 주품종인 피조개의 작황부진과 대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굴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수출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외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붕장어와 바지락 1,660여 t를 해외에 수출, 지난 2006년 대비 9.6%가 감소한 460여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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