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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20 2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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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이웃과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충북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정종수)가 휴경지를 이용해 감자를 심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실천키로 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회는 이달 초 인구고령화와 농산물가격 하락 등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잡초에 묻혀있던 이류면 장성리 성종1구 3,000평 규모의 휴경지에 비닐을 제거하고 평탄작업을 거쳐 로터리작업과 비닐피복 후 감자를 파종했다.

초봄의 봄바람이 살랑살랑 옷 속을 파고드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작업에선 파종 3개월 후인 6월 초순이면 감자 꽃 속에 파묻힌 실한 감자를 수확하고 판매 수익으로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전달한다는 뿌듯한 자부심에 모든 회원들이 협동해 작업을 마쳤다.

정종수 회장은 “우리 주위에 보면 풍요 속에서도 한 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저희 회원들의 손발로 가능한 수익처를 발굴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사업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자수확이 모두 끝나면 그곳에 배추를 파종해 수확된 배추로10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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