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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이달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2008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보조요원으로 활동할 참여자 5명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보조요원은 오는 2월 18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주 3일 근무(1일 4시간)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고 창원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창원시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장애인주차구역 단속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신청한 장애인 중 사업수행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사항은 행복나눔과(☎ 212-3081)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주차구역 단속보조요원은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7개월간 운영했으며, 올해는 시비 등을 더 확보해 3개월이 늘어난 10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내표지판 정비, 장애인주차구역 정비, 과태료 부과 등 많은 효과가 있어 올해는 시비 등을 더 확보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등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권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비워둘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