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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28 2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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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민들의 생활기반인 재래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천시 관내 재래시장에서 통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도 살리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천시는 2007년 발행된 『김천사랑상품권」7억 5천만을 2년에 걸쳐 판매할 예정으로 추진했으나, 시민, 기업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상보다 일찍 소진됨에 따라 지난 1월 21일 상품권을 추가 발행했다.

이번 2차 발행된 상품권은 삼천원권 5만매, 오천원권 3만매, 일만원권 7만매로 합계 10억원 규모이며,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거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재래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와 상품권 판매 등을 전담하는 주거래 금융기관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시내 각 지점과 단위농협, 평화․동부새마을금고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황금시장의 한 상인은 김천시의 상품권 추가 발행 소식을 반기면서 침체된 시장 상권이 이를 계기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또한 서비스 개선과 청결한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과거처럼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시 산하 공무원부터 앞장서서 동참할 것”이라며,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도 적극 홍보해 앞으로는 경품이나 선물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활용하도록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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