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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면 해인리와 한국건설관리공사 "자매결연" - 부항면 해인리는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도 3도가 만나는 백두대간 …
  • 기사등록 2008-09-12 0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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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오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자매결연을 통해 부항면 해인리 마을주민과 한가족이 되어 즐거운 잔치를 열었다.
 
이날 부항면 해인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부시장, 한국건설관리공사 엄대호 사장 및 임직원, 김응규 경북도의회 부의장, 오연택 시의원, 남재억 공공기관이전지원팀장, 부항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이송갑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자매결연식에 한국건설관리공사 엄대호 사장과 부항면 해인리 이송갑 마을이장은 자매결연 증서에 서명을 하고 앞으로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부항면 해인리는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도 3도가 만나는 백두대간 삼도봉 자락 깊은 숲과 맑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산수가 수려하고 청정자연이 잘 보존된 곳으로 인심 또한 후덕한 마을로 호두와 오미자가 유명한 마을이다.

자매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정부가 출자한 건설사업관련 전문 공기업으로 건설부문(도로, 상하수도, 건축물 등) 종합 감리, 각종 설계 용역, 품질검사, 건설사업관리(CM)등을 맡고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관으로 현재 우리나라 제1위의 책임감리전문 공기업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기업 1차 선진화 방안에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포함 되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이 무산될지도 모르는 항간의 우려와 걱정 속에서 이전기관의 혁신도시 김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뜻 깊고 의미있는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한국건설관리공사에서 마련한 후두껍질까는 기계 2대를 부항면 해인리에 기증하고 마을 주민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호두와 고구마를 선물로 마련하였다.

자매결연식 이후로 한국건설관리공사 직원들이 해인리 마을 주민과 함께 1박2일동안 마을 특산품인 호두에 대하여 호두따기, 건조 등 전 과정을 체험하고 호두음식을 맛보는 등 농촌마을을 체험하고 부항면 해인리의 푸근한 마을 인심과 정을 나눈 생생한 모습을 KBS2TV 「싱싱일요일」‘1사1촌 농촌체험’ 프로그램에서 촬영하여 추석 이후 9월 21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혁신도시가족만들기’의 일환인 이전공공기관과 관내 읍․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주민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또한 이전기관의 가족들과 직원이 안정적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하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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