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사등2리 부녀회(회장 윤경숙)에서는 그동안 틈틈이 연도변 꽃길 조성, 연도변 김매기 작업 등으로 모은 수익금을 부항면 복지회관 운영비로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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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2리 부녀회는 회원 32명이 지난해 연도변 코스모스 꽃길 조성에 따른 김매기와 복지회관 청소 등으로 생긴 수익금 중 200만원을 지난 1월 11일(금)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현재 면 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목욕탕 사용료가 1인당 1,000원에 불과해 연료비에도 미치지 못함으로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부녀회 회원들이 흔쾌히 기탁을 결정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