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올 한해 영농을 설계하고 농가의 새로운 농업마인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농업인 1,7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갖는다.
교육은 지역의 효자작목인 마늘과 벼 재배 영농기술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개 읍.면사무소를 돌며 순회교육을 갖고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는 문화체육센터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 영농 설계교육
특히 매년 농산물품질인증 면적이 늘어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농업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놓고 있다. 또 겨울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금치를 비롯해 참 다래 재배와 한우 사육과정, 그리고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개선회원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생활자원 교육도 갖는다.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집합교육은 내달 11일이 친환경농업, 12일이 시금치 재배, 13일 참 다래, 14일 한우, 15일 농촌생활자원교육으로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은 농정 현안과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