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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03 16: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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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여름, 가을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색동호박터널 등을 선보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창원시 용지동주민센터 옆 ‘용지어울림동산’이 대변신을 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어 꽃들이 지고 내년 봄만을 기약하던 용지어울림동산이 스스로 겨울나기를 시도한 것.

용지동은 약 8만개의 작은 등불을 밝혀 추운날씨에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소외된 계층에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고픈 마음에서 색동호박터널은 은하수 터널로, 화사했던 사루비아 꽃밭은 반딧불이 동산으로, 시원함을 주던 오두막은 따뜻한 불빛을 받는 오두막으로 변신시켰다.
 
어울림동산은 개장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다.

용지동 관계자는 “비록 규모는 작고 볼 품 없을지 모르지만 많은 이웃들과 따스함을 나누고자 ‘용지어울림동산-겨울이야기’를 만들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많이 찾아와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작은 추억거리 하나 마련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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