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삼정자동 성주지구 소재 창원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문수성 목사는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 창원시청을 방문, 박완수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5000만원 상당의 쌀(20㎏) 1,250포를 창원시 관내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창원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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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성 목사는 “겨울나기가 막막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 지원을 하게 됐다”며 기탁의사를 설명했다.
창원시는 이날 기탁된 쌀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창원시 읍면동사무소에 나눠져 차상위계층 1,250세대에 교인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들은 제도적인 문제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이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시기독교연합회(목사 문수성)는 1979년 창원시가 신계획도시로 조성되어질 당시 시작된 기독교연합회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사업을 많이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