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앙동 통장단과 과거 통장을 맡아 봉사하던 주민들이 모여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잃어버린 웃음과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떡국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를 펼쳐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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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오늘 따뜻한 떡국 한그릇으로 인해 그 동안의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핵가족화로 인해 ‘경로효친(敬老孝親)’이라는 말이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 오늘 이 떡국 한 그릇이 어른공경의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