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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창원시에서는 추운겨울을 맞이하는 불우 이웃돕기에 각계 각층이 앞장서고 있어 온정의 손길이 펼처져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고유가로 인해 난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엠대우창원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운산) 회원들은 겨울나기 난방용 유류, 쌀(20㎏들이) 등 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성주동에 기탁했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독거노인들이 비싼 난방비 걱정으로 냉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성주동 관내 16명의 어르신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회원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훈훈한 겨울나기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우상길 성주동장과 직원들은 기탁자의 뜻을 고맙게 생각해 이날 바로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의창동(동장 허제웅)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의창동에 21일 현재 모아진 온정의 손길은 독지가 및 9개 단체로부터 기증 받은 쌀 20kg들이 365포(시가 1460만원 상당)와 현금 390만원으로, 동에서는 현금 성금도 쌀을 구입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자가정 등 관내 어려운 세대와 복지시설에 독지가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1일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의창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공동 재배해 기증한 배추 500포기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웃사랑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져 관내 어려운 이웃 80여 세대에 전달했고, 20일에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김장을 담가 관내 불우이웃 20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