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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호주 선진 평생학습 벤치마킹 - 하영제 남해군수 등 27명 참가, 호주 평생학습도시와 MOU 체결 합의
  • 기사등록 2007-03-11 0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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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평생학습도시 운영에 있어 모범 국가로 평가받는 호주 빅토리아주 평생학습시설 등을 시찰하고 양 국가의 성공적인 학습도시 모색을 위한 협약 체결에 합의하는 성과를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공동 주최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호주의 선진 평생학습도시 체험을 통한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국내외 평생학습도시와의 네트워크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경남 남해군수 하영제(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부회장)가 단장을 맡고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27명이 참가했다.

호주는 일반학교교육과 직업훈련, 대학교육, 성인 및 사회교육 등 4개 분야의 교육제도로 이뤄져 국가자격제도와 연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평생교육 기관이 다양하게 존재해 성인 평생교육에 있어 선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방문단은 호주 빅토리아주 교육부와 타스매니아 주정부를 방문해 시장으로부터 학습도시사업에 대해 소개받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술전문교육기관(TAFE)과 빅토리아주 학습도시 흄(Hume)시의 학습센터를 시찰한 뒤 호주 교육관계자와 역동적인 활동모델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방문단을 대표해 남해군의 학습도시 추진사례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 하군수는“남해군은 대폭적인 교육 투자를 통해 모든 군민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문화공동체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하 군수는 “성공적인 외국의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례를 직접 시찰하고 현지 관계자와 토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한 다음 선진 외국 평생학습도시와의 긴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하 군수는“이번 방문은 한국교육개발원과 호주평생학습도시 전국연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 양 국가의 평생학습도시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을 합의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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