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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13 0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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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창선 신흥 해바리마을이 겹경사를 맞았다. 해바리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2007년도 농촌전통테마마을 평가’에서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우수농가 부문과 식단평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우수농가’평가에서 해바리마을 양길용(66)씨가 최우수상을 받아 시상금 30만원을 받게 됐다.

평가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농가주택 리모델링 대상농가에 대해 주택 환경친화성과 에너지 효율성, 농가참여도, 건축행정 처리의 원활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시범사업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원풍경을 살려 농촌주민의 주거 수준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체류공간을 제공키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창선 해바리마을 15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 농가당 700만원씩 모두 1억 500만원을 지원해 주택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단순히 노후화된 농촌주택을 다시 고치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전통성을 살려 현대적인 주거생활 공간으로 조화롭게 꾸몄다.
 
또 이 마을 김숙선(51)씨는 테마마을 식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식단평가에서 인공 조미료 대신 마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산물로 맛과 영양을 살린 식단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해바리마을은 지난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뛰어난 자연환경과 원시어로 방식인‘홰바리’등 지역전통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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