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3-08 17:43:26
기사수정
경남 남해군이 지방행정혁신 최종 5단계인‘혁신 정착기’진입을 목표로 강도 높은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행정혁신 평가에서 4단계인‘혁신 확산기’에 접어드는 성과를 올렸으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성과관리 등 일부항목에 대한 점수가 낮아 최종 단계에 진입하지 못해 이들 항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혁신기반역량과 혁신과제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혁신역량분야는 전국 평균 87.69점보다 훨씬 웃도는 93.60점을 받았으나, 혁신과제분야는 전국 평균점수 78.12보다 낮은 76.22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평가 분야에서 미흡한 일하는 방식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계획 작성과 다양한 분야의 과제 발굴, 설문 및 자체점검을 통한 이행점검, 고객과 IT 관련 사무환경 개선, 다양한 회의기법 도입 등을 통해 획기적인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성과관리 분야에 있어서 업무능력과 성과중심의 평가 제도를 도입해 직원의 성과 향상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별도 전담조직 구성과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성과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고객만족과 행정투명성, 업무 프로세스,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 등 4대 혁신과제별로 발굴한 73개 중점사업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행정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혁신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주무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룡 부군수 주재로‘행정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WHO 안전도시 가입, 그림자 멘토링제, 행정장비 소모품 단가계약 체결 운용, 잘 사고 잘 파는 시장상인 육성, 토속음식 개발 등 부서에서 발굴한 73개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창의성과 실용성, 예산절감 효과 등 모두 5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해 우수과제는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연말 부서평가에 반영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경영혁신부 팀장인 차병윤 박사를 초빙해 지난해 행정혁신 평가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올해 행정혁신 추진전략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특강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혁신 추진과정에서 미흡했던 분야에 대해서는 올해 중점 관리해 올해는 최고 혁신단계까지 끌어 올려 진정한 혁신 으뜸 자치단체로 자리를 굳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