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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7 10: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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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남해군 긴급 상황 행복충전전화‘863-1919’를 누르세요”

경남 남해군이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이 신속하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군민만을 위한 긴급지원 전용전화인‘행복충전전화’를 개설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긴급지원 전국 단일화 신고번호인 보건복지콜센터‘희망의 전화 129’와 함께 군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하도록 해 적극적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자 군민만이 이용할 수 있는 긴급지원 전용신고전화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은 누구나 긴급 상황 행복충전전화‘863-1919’를 누르면 군청 긴급지원담당자와 자동 연결돼 상담과 신속한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긴급지원 대상은 주 소득원이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또는 중한 질병, 가정폭력, 화재 등으로 긴급한 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군은 지난해 3월 긴급복지법 시행 이후 생계지원 9가구에 368만 천원, 의료지원 11가구에 2,697만 9천원, 주거지원 1가구에 10만 천원 등 모두 21가구에 3,376만 2천원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 5,7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복지위원과 학교, 복지시설종사자 등 민간발굴체계를 구성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본인이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 군 긴급 상황 행복충전 전화(☎863-1919)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읍면사무소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긴급지원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계를 벗어나 어려운 저소득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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