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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6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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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한 건의 산불 없는 푸른 보물섬 남해를 만들기 위해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갖고‘산불 없는 푸른 보물섬 관광 남해’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영제 군수와 군청.읍면 산불관련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산불 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산불 상황 단계별 조치사항, 임무,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 동안 산불 예방기간으로 정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카메라와 임차 헬기 등을 이용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주요 등산로 16곳과 금산, 호구산 등 10곳에 대한 입산통제와 함께 군청 직원과 마을 주민 등으로 진화대를 조직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자연 경관지역과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용문사, 화방사 등 주요사찰에 대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입산자들의 사소한 실수와 부주의로 순식간에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인명과 재산까지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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