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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6 1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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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고인쇄문화전수관(상당구 수동 소재)이 폐쇄된다. 그간 중요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오국진(64세) 선생이 1999년부터 운영해 오던 고인쇄문화전수관은 금속활자장의 기능을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해 청주시가 구 수동사무소를 구조 변경하여 위탁운영 되어 왔다.

금속활자장 제101호 오국진 선생은 그간 직지상권 목판 및 금속활자를 복원하셨고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목판을 복원하는 등 우리나라 유일의 금속활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해 오셨으나 최근 지병 악화로 기능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전수관운영 포기서를 제출하게 됐다.

청주시에서는 향후 직지문화특구사업의 일환으로 고인쇄박물관 인근에 금속활자 공방을 설치하여 고인쇄문화의 집적화를 꾀함은 물론 박물관을 방문하는 전국민에게 금속활자 주조방법을 체험할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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