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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2 1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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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재래시장의 얼굴인 어판장이 밝고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남해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읍 시장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정비하고 있는 어판장이 새로운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어판장은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어판장 리모델링과 전기공사, 도판 설치, 상수도 공사, 지하수 개발과 함께 100여개의 간판이 정비되고 있다. 길이 180m, 폭 6m의 어판장 정비 공사는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현재 1구간이 완료되고 나머지 구간은 올해 말까지 모두 완공된다.

수조에서 흘러나온 물로 옷이 젖는가하면 어둡고 칙칙한 환경으로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던 어판장이 지난 2004년부터 총 43억 4,000여만 원을 투입, 읍 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재래시장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다.
 
시장 주차장과 고객쉼터 조성, 중앙도로 개설, 지난해에는 비 가림 시설인 아케이드 공사와 지난 5월 노후화된 전기․소방시설 정비를 모두 마쳤다. 내년에는 2억원을 들어 시장 화장실을 새로 짓는다.

군은 읍 시장 현대화사업과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러브 투어를 개최하는 한편 어판장 정비가 모두 마무리되면 시장 이용 할인쿠폰발행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갖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 시장의 얼굴인 어판장이 고객 편의 중심의 현대화 시설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며, “읍 시장 현대화사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앞으로 고객유치와 경쟁력 있는 재래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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