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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한국미기록발견 “둥근빗살괴불주머니(신칭)” 발견
아직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바 없는 외래식물인 둥근빗살괴불주머니(신칭)‘Fumaria officinalis L.’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외래식물조사팀 양영환과장과 신창초등학교 한봉석씨(식물연구가)에 의해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도로변에서 2007년 4월 6일에 확인됐다. 현호색科로 유럽원산 1~2년생 초본으로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오세아니아 남쪽 아메리카의 온대를 중심으로 아한대까지 분포하는 밭 잡초이다. 줄기는 높이 10~30㎝정도까지 여러개의 가지가 직립하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모서리가 지며, 전체적으로 백색을 띈다. ▲ 둥근빗살괴불주머니 잎은 호생하고, 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裂片)은 침형으로 폭 1~2㎜정도이고, 털이 없다. 꽃은 3~4월에 줄기 위부분에 10~50개가 있고, 총상화서의 분홍색으로 핀다. 포엽(苞葉)은 침형으로 과병(果柄)보다 짧다. 화탁(花托)은 두 개, 타원형으로 길이 2~3㎜정도이고 거치가 있다. 화변(花弁)은 4개, 가늘고 긴 좌우상대형으로 담홍색이다. 과실(果實)은 구형 혹은 편구형으로 직경 2~3㎜, 담갈색으로 하나의 종자를 갖는다(淸水矩宏 et al., 2005). 종자는 적갈색을 띈다. 꽃은 자주괴불주머니(Fumaria incisa)와 유사하지만, 과실 하나가 하나의 씨앗을 가진다(자주괴불주머니의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몇 개의 종자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식물의 명칭은 열매의 형태가 둥글고, 잎은 빗살형태이며, 자주괴불주머니와 비슷해서 ‘둥근빗살괴불주머니’로 신칭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조사팀은 2007년 4월 26일 한국잡초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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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육문화 공간 조성, 순천시민 추진위원회 가동.
전국에서 제일가는 평생학습 모범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순천시가 시민 평생학습의 요람인 『시민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 하기로하고 이의 추진을 위해 ”시민 추진 위원회“를 지난 4월 6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 갔다. 『시민 교육문화 공간』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노관규)는 일반시민, 사회단체 임원, 건축 전문가, 교수, 의원등 23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 및 사회 단체에서 참여한 위원들은 지난 3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서 10인을 선정하므로서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 평생학습 이날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하기 위해 부위원장을 순천시 주민자치 협의회 김덕기 회장을 선출하고, 실무적인업무 수행을 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위원중에서 일반시민 위원 2인, 사회단체 소속위원 1인, 교수 1인, 건축전문가 1인, 의원 1인, 공무원 1인등 7인으로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순천대학교 이 상 석 교수를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했다.앞으로 시민 추진위원회는 『시민 교육문화 공간』조성에 따른 시민 의견 수렴 활동, 건립 타당성조사, 시설 배치, 공사 업체 선정, 공사 감독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우리 시민들이 가장 이용하기에 편리한 교육, 문화, 휴식 공간이 시설될 수 있도록 의견 제시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 평생학습 한편 순천시는 『시민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함에 있어 글로벌 시대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적의 상승효과를 위해 우리지역의 고유 전통미와 상징성을 고려하여 우리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하고,주변과 연계한 최상의 공원화된 녹지를 조성함은 물론,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최 첨단 정보 통신망 시설로 구축할 계획 이어서 시민들의 교육, 문화 향유욕구를 충족하고, 광양만권의 정주 도시로서의 기능을 한층 더 갖추어 누구나 살고 싶은 정겨운 순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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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서 꽃댑싸리를 만나보세요
옛 선조들은 마당비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시골집의 마당 한 곁이나 뜨락에서 볼 수 있었던 댑싸리는 명아주과의 1년생 초화로 빗자루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집 근처에 심는 식물이지만 그 쓰임새를 기억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고 가을이면 한강변을 붉게 물들일 꽃댑싸리를 한강에서 미리 만나보는 건 어떨까. ▲ (좌) 댑싸리모습 ,(우) 댑싸리 단풍든 모습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4월부터 한강변에 단조로운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꽃댑싸리 20만본을 한강둔치 11개지구의 잔디밭과 자전거도로에 식재해 둔치를 입체적이고, 생태복원력이 있는 건강한 한강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식재되는 꽃댑싸리는 거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자생능력이 커서 한강변에 식재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담녹색의 원통형 수형은 전정을 하지 않아도 모양이 아름다우며, 키는 1.0~1.2m가량 커 밑동을 통째로 베어 가지만 묶어서 가을에 씨가 맺힐 때쯤 거꾸로 매달아 놓았다가 마르면 마당비 용도로 사용하였다. 또한, 열매는 “지부자”라는 약재로 방광염이나 비뇨기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됐다. ▲ (좌)자전거 도로변 (식재전), (우) (식재후)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이렇듯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온 꽃댑싸리를 가을이면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이 진 후에는 줄기를 베어 빗자루를 만드는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 지혜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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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행사! 전문자원봉사단이 책임집니다
2009인천세계도시Expo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맞춤형 전문자원봉사단』발대식이 4월 7일(토) 14시문학경기장(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됀다.외국어, 재난재해, 의료간병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 전문자원봉사단은 사전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상시 출동 가능한 즉응 태세를 완비함으로서 적기 자원봉사자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시안게임 유치 출정 환송(誘致 出征 歡送) 힘 모으기」,「자원봉사자 실천결의」,「자원봉사자 배지 달아주기」등을 할 예정이다.특히 금번 맞춤형 전문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계기로 현재 129명인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자의 관리 및 재교육은 물론 국제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600여명의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경기(행사)보조, 선수단 영접 및 숙소안내 등 인천을 찾은 외국인이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사의 계획 단계부터 『맞춤형 자원봉사 코디제』를 도입해 수준 높은 행사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아울러 이날 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과 더불어 시민이 긴급복지 지원을 원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129긴급 지원기동반』 발대식, 129차량 시승식 및 카퍼레이드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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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공인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
인천광역시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임병욱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는 인천광역시에서 생산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외부 공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번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수질전문가, 시민단체, 교육계, 시의원 등 수질 감시 및 자문을 위해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07년도 제1회 회의를 개최 (2007.2. 22)하고 수산 및 남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와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남구, 연수, 부평, 남동구지역의 가정 수도꼭지 수돗물 등 총 12개 시료를 무작위로 채수하여 먹는 물 수질검사 전 항목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외부 공인검사기관인 (주)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에 의뢰해 나온 결과로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분원성 대장균군과 건강상 유해영향물질인 페놀, 카드뮴,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크실렌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기타 심미적 영향물질인 탁도, 맛, 냄새, 경도, pH 등도 기준치 이내로 분석되는 등 먹는 물 수질검사 55개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통 사람이 하루 2ℓ식 평생 동안(70년) 물을 마시는 것을 전제로 해 100만 명중 1명이 건강장애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엄격하게 마련된 현행 수질기준을 감안해 볼 때 인천광역시의 수돗물 수질은 상당히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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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6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07.4.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후변화 영향, 적응 등에 관한 제4차 평가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2020년대(지구평균기온은 1℃상승)에는 말라리아 등 열대성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최대 17억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80년대(3℃이상 상승)는 해수면 상승(약 24cm 상승예상)으로 해안가의 30%이상이 유실되고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홍수로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이번 보고서는 금년 2월에 발표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관한 IPCC 보고서와 함께 기후변화가 인류가 직면한 최대 위협임을 재확인 했다.※ 과학적 근거에 관한 IPCC 4차 보고서(‘07.2)에서는 2100년경 지구평균기온은 최대 6.4℃, 해수면은 59cm 상승 전망인류전체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성하여 생물다양성 감소, 질병, 홍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기후변화시나리오에 의하면 2080년경에는 한반도 평균기온이 5℃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6℃상승할 경우 기존의 산림생물이 대부분 고사, 고립되어 멸종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기상연구소, ’04)한반도 전체적인 해수면 상승은 연간 0.1~0.6cm이나 제주도·남해안 지역의 경우 연간 평균 0.5cm씩 상승하여 금세기말에는 50cm이상 상승하고 상당부분의 연안지역이 침수될 것으로 예상(국립해양조사원,‘06)여름철 이상 고온현상의 발생빈도가 높아져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05)- 서울시의 경우 2033년 322명, 2046년 477명, 2051년 640명 등 여름철 고온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에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영향평가 및 적응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기후변화적응 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마스터플랜은 ①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기술 연구개발 로드맵, ②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위한 로드맵 등으로 구성연구개발 로드맵은 농업, 산림·임업, 수리·수문 등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부문에 대해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후변화 적응정책에는 기후변화 정책과 정보의 체계적 분석·관리, 기존정책과의 통합·연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홍보 등을 포함이상과 같이 국가적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 마스터플랜을 수립·추진함으로써 홍수 등 기상재해, 기온상승에 의한 농업환경·생태계 변화, 국민건강 위해 요인 등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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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경남지역 정부혁신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6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지방간 상생-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경남 동부 중심도시인 양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도청 및 시군구 공무원, 혁신 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정부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는 한-미 FTA 타결이후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부혁신 성과보고회”로서 박명재 장관은 혁신특강을 통해 그 동안 정부혁신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출입국 관리와 특허심사 등이 세계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평가받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면서,지방이 한-미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 혁신이 필수전략이라고 역설할 예정이다.또한, 박명재 장관은 그동안 지방행정 혁신을 통해 이룬 성과 중 지방자치단체 운영상황을 종합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내 고장 살림”- 지역 간 정보화 격차 해소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정보화 마을”주민생활지원서비스(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평생교육ㆍ생활체육ㆍ문화ㆍ관광 등) 8대 서비스를 통합하는 “통합정보시스템”(’07년 개통) 등 많은 지방행정 혁신성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정부혁신성과 보고회에서는 2006년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및 혁신브랜드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서비스’ (Korea Imigration Smart Service )와 소방방재청의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 U-119’ 등의 중앙정부 혁신우수사례를 발표하였고 지방혁신사례로 경남 양산시의 “성과관리시스템”을 함께 발표한다.참고로, 박명재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찾아가서 도와주는 행자부’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상생과 협력의 혁신으로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참여정부 4년간의 정부혁신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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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서 11명 구했던 몽골인 “이젠 합법체류”
화재 현장에서 11명의 목숨을 구하고도 불법체류 사실이 탄로날까봐 치료도 받지 않고 잠적했던 4명의 몽골인에 대해 법무부가 국내 합법 체류를 허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5일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특별한 공로를 인정해 합법 체류를 허용한 첫 사례로,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11명의 목숨을 구한 이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명의 목숨을 빼앗고 55명의 사상자를 낸 뒤 진화됐다.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데는 당시 공사현장 인부로 일하던 몽골 국적 노동자들의 ‘목숨 건’ 구조 활동이 숨어 있었다. 이들 몽골인 4명은 유독가스와 연기에 갇혀 있던 다른 근로자들을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결국 11명의 생명을 구해냈다. 구조 작업 중 이들 역시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치료도 받지 않고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법무부는 주한몽골 대사관과 인근 병원, 관련단체 등을 수소문한 끝에 이들의 신원을 알아냈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합법 체류를 허가하기로 했다. 몽골인 4명은 앞으로 자유롭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합법적으로 취업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출입국관리법 상 정부로부터 훈장이나 표창을 받은 적이 있거나 특별한 공헌을 한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이 특별 체류허가를 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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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 “내달 협정문 전체 텍스트 공개”
▲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월 중 한·미 FTA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공개와 관련해 “5월 중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산업별로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농업부문과 관련해 “정확한 피해 추계를 통해 6월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약분야 피해규모와 관련해 “1000억원보다 작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제약시장 규모가 8~9조원이기 때문에 전체 0.5~1% 정도”라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한·미 FTA 쟁점사항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협상 내용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그는 “협상내용을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협정문과 관련해선 합의내용의 문안표현, 자구 등에 대한 한미 양측간 최종 확인절차가 끝나는 대로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공개될 것이므로 가급적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발표하는 시기는 5월중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협정문은 국문과 영문판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측에서 국문으로 나온다 해도 미측의 검토 절차를 거치면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 후 6월말까지 대책 발표할 것정부가 내놓은 한·미 FTA 후속대책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평가와 관련해 그는 “협상 타결이 이뤄진 이후 각 품목별, 각 산업별로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작업없이 발표하는 것은 좀 이르다는 판단 하에 이전 대책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농업부문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추계를 통해 6월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역외가공지역에 개성공단 포함…이외 지역도 가능성 있어 개성공단 합의 내용과 관련해 권 부총리는 “한미 양측이 채택한 부속서(Annex)에 의하면 양국은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해 한반도의 비핵화 진전, 남북관계 영향, 노동환경 등 일정 요건하에 역외가공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며 “동 부속서에 개성공단을 직접적으로 특정한 것은 아니나 이를 당연히 주 대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개성공단을 포함한 다른 지역도 요건이 충족되면 역외가공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러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성공단 노동기준 적용과 관련해 “일방적인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북한 내 여타 지역에서의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이나 작업환경, 노동환경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성지역 노동환경은 북한 내 별도의 특별법에 의해 규정함으로써 북한 지역에서는 최선·최고의 노동환경과 임금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합의사항에 나와있는 대로 개성공단이 역외가공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약 피해, 전체 시장의 0.5~1% 수준…감귤 피해도 상당히 제한적 권 부총리는 의약산업 피해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보건연구원이 제시한 피해 범주가 572억원에서 1000억원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이중 대부분이 특허와 품목 연계부분인데 이 부분은 법원에서 판정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허와 품목 허가 연계부분에서 타결내용이 특허권자가 침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품목허가로 복제 의약품을 생산하던 업자가 일정기간동안 제품생산을 중단토록 돼 있다. 보통 9개월에서 1년이 걸렸지만 가능한 3개월까지로 단축하면 그만큼 복제 제약사의 피해규모는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대 1000억보다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제약시장 규모가 8~9조원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의 0.5~1% 사이로 본다”고 덧붙였다. 권 부총리는 감귤 피해 역시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지감귤은 집중 출하·소비시기인 9~12월에 현 관세(50%)가 유지되므로 FTA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동 기간중 수입되는 무관세 쿼터(2,500톤, 매년 3% 증가)는 주 출하시기 감귤 생산량의 3.6% 수준에 불과하다”며 “매년 쿼터 증폭량도 매우 적어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감귤과 오렌지는 품목의 차별성, 국내 감귤에 대한 소비자 선호 등으로 대체관계가 낮고 한라봉이나 하우스 감귤은 지금도 가격차가 커서 가격경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이어갔다. 권 부총리는 한미 FTA와 관련해 국가신용등급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미 FTA를 통해 경제 시스템 선진화 및 교역 증대, 투자 확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여러 요소가 신용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S&P, 무디스, 피치 등 모두 긍정적이란 평가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협상 타결 결과가 국가신용등급에 극대화될 수 있도록 IR 강화, 연례협의시 타결내용에 대한 정보제공, 현지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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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헌안 17일 국무회의서 의결
정부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 발의안을 상정해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는 5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헌법개정추진지원단(단장 임상규 국무조정실장)과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들이 참여한 개헌 관련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수석은 “당초 실무적으로 개헌안 의결 날짜를 10일로 검토한 바 있으나 정부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보완대책을 충실히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한미 FTA에 대한 국회 평가와 대정부 질문 일정 등을 감안해 17일 개헌안을 의결하자는 한 총리의 건의사항을 대통령께서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개헌안 내용과 관련, “오늘 회의에서 헌법개정 시안에 대한 공개토론회 등 폭넓은 여론 수렴 결과를 토대로 발의안 논의가 있었고, 발의안 내용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회의 의결 후 관보 게재 시점이 발의 시점으로 볼 수 있다”며 “대개 국무회의 의결 후 관보 게재까지 빠르면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발의는 빨라야 18일로 볼 수 있는데 일정은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노 대통령은 개헌안 발의에 즈음해 국회 대국민연설을 추진 중이며, 연설 일정은 국회와 협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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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길 곳 없어 당황하지 마세요”
“퇴근이 늦어서 항상 비어 있던 엄마의 자리 때문에 힘들어 하던 아이가 안정을 찾았어요.” 울산에서 딸아이와 단둘이 사는 임모씨는 직장 때문에 딸 아이를 잘 보살피지 못해서 늘 걱정이었다. 임씨가 직장에 있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딸은 늘 혼자 있어야 했었다. 하지만 울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을 이용하고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임씨는 “퇴근 시간이 늦기 때문에 오후 6시~9시까지 수요일, 금요일 이용하고 있는데, 저녁밥과 숙제 등 선생님(아이돌보미)과의 만남을 통해서 아이에겐 의지할 곳이 생겨서 아이돌보미를 이용하고 있는 요즘 직장에 있어도 편안하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엄마 아빠가 보다 쉽게 믿을 수 있는 아이돌보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4월 중순부터 전국 38개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은 일시적이고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으로, 직장 다니는 부모를 위한 출·퇴근 시간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 시설(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등·하교 등의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 갑작스러운 경우(시간외 근무, 질병)로 인해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 ◇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 시설 운영 외에 시간에 자녀의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 ◇ 업무상 출장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대외 활동으로 일정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아이를 맡아줄 곳이 없는 가정 ◇ 영아 및 야간 보육, 방과 후 보육시설 등의 접근이 어려운 가정 등 아이돌보미 사업은 지난해 천안ㆍ울산 등 4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돌봄 수요 확인 및 사업매뉴얼·교육프로그램 마련, 서비스 내용에 대한 적정성 검증 등을 거쳐 올해 전국에 걸쳐 시행된다. ※ 교육 과정 :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돌보미를 대상으로 40시간의 양성 교육 실시(양성교육 수료 후 매달 1회 2시간씩 보수교육 실시)※ 아이돌보미 기본 시간 5,000원, 심야 시간 6,000원 활동비 지급 받음 ※ 대상 아동 : 3개월부터 만 12세 까지(초등학생 이하)※ 저소득 가정 : 4인 직장가입자 기준 건강보험료 37,730원 이하 가정(차상위 130% 해당 가정) 사업 실시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신체 건강한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20~30명의 아이돌보미를 모집, 양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근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회원 등록 후 서비스 필요 시 신청하면 아이돌보미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기본요금은 저소득 가정의 경우 시간당 1000원, 일반 가정의 경우 시간당 5000원이며, 장시간 이용 시 요금이 할인된다. 아이돌보미 신청은 최소 1~2일 전 예약을 원칙으로 하나, 갑작스럽게 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비스 우선 신청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천안, 울산 2곳에서 시범 운영한 ‘육아휴게소’를 올해에는 용산 건강가정지원센터까지 추가 개소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순 차관은 “육아휴게소가 가정에서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육아스트레스 및 육아에 대한 두려움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복권기금으로 장애아 가족 아동양육 지원사업도 전국 16개 시도에서 4~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미만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병변장애아를 돌보고 있는 저소득가정 약 960가구를 대상으로 도우미 파견 및 ‘가족캠프’ 운영을 통해 돌봄에 지쳐있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일시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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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의 나무심기’
식목일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07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4월10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다. 서울복지재단(대표이사 이성규)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변의 숲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장애인, 임업인, 일반 참가자 등 약 4백명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화합과 희망을 나눌 ‘2007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공동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임업인, 일반 참가자 등이 한 조가 되어 전나무 3천 그루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일원 국유림에 식수할 예정이다. 은평의 마을, 동천의 집, 다니엘복지원 등 정신지체장애인 1백여명과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임업사랑시민연합 등 임업관계자 1백여명 및 일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대상 임직원 등 약 4백명이 참여한다.특히 식수된 나무에는 장애인, 임업인, 일반 참가자의 희망의 메시지 명찰을 달아 나무와 숲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또한 나무심기 행사 이후에는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밴드 ‘소리울림’과 아카펠라의 공연 및 국립수목원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의 이형모 이사장은 『식목행사의 의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숲을 통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2007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이사는 『장애인들이 직접 식수에 참여함으로써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중요성과 숲의 보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는 복권수익금(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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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이모저모
▲ 2007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개막식 ▲ 2007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 2007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 2007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 2007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패션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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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까지 올라간 복지예산 그래프 지켜 달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참여정부 들어 28%까지 올라간 사회복지분야 관련 예산 그래프를 장애인정책 수요자 여러분들이 잘 지켜달라”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 장애인정책 마무리 발언에서 “참여정부의 장애인 복지 정책이 좀 늦기는 했지만 정권이 바뀌더라도 되돌아 올 수 없도록 토대를 만들고 제도화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사회복지분야 관련 예산이 국민의 정부에서 가파르게 끌어올려 20%가 됐는데 그것을 또 끌어올려 보니까 올해 28%까지 올라갔다”며 “연금 재정 부분도 포함돼 있지만 장애인 부분도 가파른 수준으로 올렸으니 이 그래프를 정책 주인으로서의 여러분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 장애인 정책 분야를 주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 날 사회복무제도를 통해 장애인복지 인력을 충당할 계획을 밝히면서 “사회복무제도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한 회심의 정책인만큼 꼭 임기 중에 제도화하도록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장애인 복지정책을 차근차근 요령있게 추진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그렇다고 천천히 가자는 것은 아니고 어떤 변화에는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속도가 있는 것 같다"며 인내심을 갖고 사회복지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그간 요령 부족으로 더 많은 실적은 못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하고도 마무리 못하는 것은 소포로 꾸려 바로 솥에 물 붓고 끓이면 되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서 다음 정권에서도 수요자들이 자기 정책을 챙길 수 있도록 최대한 잘 마무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장향숙, 정화원 의원 쪽을 바라보며 “여야 없이 거사를 하신 것 같다. 장애인 정책에 앞장서신 분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셨다”고 공을 돌렸다. 노 대통령은 “장애인 여러분의 인식과 사회적 대응 능력이 날로 발전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정책과 제도적 성과 이상의 희망을 갖는다”며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자기 문제만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들이 문제를 풀어가는 희망이기 때문에 사회적 인식 변화는 어떤 제도보다 큰 자산”이라고 강조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장애인 정책 분야 업무보고를 끝으로 총 일곱차례에 걸쳐 기획된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 전 행사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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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류승수, 지진희 '눈부신 날에'를 빛낸 사람들
▲ 예지원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4일-- 2007년 봄, 가장 눈부신 희망을 이야기할 영화 (제작 : ㈜ 아이필름 / 배급 : 시네마서비스 / 감독 : 박광수 / 주연 : 박신양, 서신애, 예지원)에서 박신양과 서신애와 더불어 영화를 빛낸 세 명의 배우들이 공개됐다.박신양만큼 서신애를 사랑한 사회복지사 “예지원”!에서 푼수 노처녀 ‘미자’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예지원은 이번 에서 박신양(우종대)만큼이나 서신애(준)를 사랑하는 사회 복지사 ‘하선영’을 연기했다. 극 중 우종대에게 ‘당신에게 딸이 있다’며 난데없는 소식을 전하는 주인공이 바로 예지원. 준에게 아빠를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녀는 준에게 엄마와도 같은 존재이다. 세련되고 지적이지만 다녀간 곳에는 늘 물건을 흘리고 다니는 귀여운 인물이기도 하다. 준에 대한 사랑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우종대와는 달리, 영화 내내 끝없이 준을 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또 다른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 때문에 극 중 자주 눈물을 보이는 예지원의 진심 어린 연기에, 현장 스탭들은 준 역의 서신애가 연기할 때만큼이나 눈시울을 적셨다는 후문이다. 매 영화마다 폭 넓은 변신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 예지원은 영화 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과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류승수 같은 삼류 양아치, 그러나 박신양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 “류승수”!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섭렵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배우 류승수. 에서 침묵수련 중인 스님연기로 관객들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일약 ‘충무로 최고의 감초’로 떠오른 그는 극 중 박신양(우종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같은 삼류 양아치 인생을 사는 ‘문동수’를 맡았다. 집을 나설 때는 멀쩡한 양복을 차려 입고 가족들을 안심시키는 평범한 아빠처럼 보이지만 그 역시 우종대와 함께 야바위 판을 전전하는 삼류 양아치이다. 우종대의 전 재산을 슬쩍 해 도박으로 몽땅 날려버리는 몹쓸(?) 짓도 서슴지 않지만, 우종대가 가진 투우사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불량아빠인 우종대 대신 준(서신애)을 꼼꼼하게 챙겨주고 예뻐해 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영화가 주는 감동 사이사이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매번 웃음을 선사했던 류승수는 귀여운 서신애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출연 작품마다 영화의 흐름을 좌우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인 류승수는, 에서 푼수 같지만 마음 따뜻하고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 지진희 지적이고 젠틀한 신사, 예지원의 남편 “지진희”!얼마 전 개봉한 영화 ‘수’에서 지진희의 놀라운 변신에 깜짝 놀랐다면, 에서는 관객들이 이제까지 알고 사랑해왔던 지진희의 모습을 잠시 엿볼 수 있다. 지적이고 매너 있으면서도 더없이 부드러운 신사 지진희가 예지원의 남편 역으로 특별 출연한 것이다. 평소 지진희의 반듯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에 호감을 갖고 있던 박광수 감독이 지진희에게 출연을 제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지진희 역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감독인 박광수 감독에 대한 믿음과 영화가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랑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비록 영화에서 잠시 등장하지만,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지진희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영화 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우종대’(박신양) 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세상의 전부인 아이 ‘준’(서신애)이 찾아오면서 서로를 변화시키는 가슴 저릿한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 한다. 오는 4월 19일, 는 아빠와 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벅찬 감동으로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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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환경친화형 농촌주택모델 보급 및 확대
(수원=뉴스와이어) 2007년04월05일--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2006년까지 농촌전통테마마을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의 5개 마을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시범사업을 올해부터는 농산어촌체험마을과 일반마을을 대상으로 10개 마을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친화적인 구성요소를 적용해 농촌 어메니티를 보존하는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시범사업은 농촌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은 물론 도시민에게 쾌적한 체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이다. ▲ 리모델링 전 농촌주택 리모델링은 단순히 노후화된 주택을 새로 고치고 짓는 것이 아니라 목조건축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개선함으로써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주거생활 문화를 재창조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농촌전체의 리모델링이라 할 수 있다.농촌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하면서 부엌, 욕실, 다용도실, 보일러실 등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면서 편리성을 도모하고 최적의 평면형태, 벽체, 단열, 채광, 통풍의 방법 및 기술을 적용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거주환경을 조성한다.이러한 농촌주택 리모델링은 신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공사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건축폐기물 발생량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 리모델링 후 이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한 사례들을 분석하여 사업목적과 농촌실정을 제대로 반영하는 리모델링 모델을 개발하여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의 기준과 방향을 정립하고자 사업담당공무원, 해당농가,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마을별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환경친화형 자재사용, 외관의 전통성, 내부공간의 쾌적성,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해 리모델링 우수 농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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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개시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특별시에서는 행정·민사·형사사건 등 서울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시민들에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권익구제를 강화하고, 벤처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의 지적소유권과 기술거래 등 지식기반산업의 법률적측면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한 지식기반산업의 보호·육성을 위해 시청사내에『서울특별시 무료법률상담실을 설치해 2007년 오는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시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민들과 기업체 등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서울특별시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2007. 4. 5.공포)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상담방법은 방문상담과 서면상담이 가능하고, 방문상담절차는 인터넷을 통한 상담예약을 한후에 방문상담하는 방법과 예약없이 바로 법률상담실을 방문해 상담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상담예약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방문상담시 필요한 서류는 신분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신청자가 상담에 필요한 관련서류를 준비하고 상담을 받으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서면상담절차는 상담신청자가 관련자료를 첨부한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법률상담관의 상담결과를 서면으로 통보받게 된다.특히,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 가정 등 저소득층 시민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상담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이들 사회취약계층의 권익구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아울러 이들에 대해서는 상담실시후 법률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안내해 소송대리 및 형사변호 등의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법률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대한변리사회의 지원을 받아 시민생활법률상담은 변호사가 담당하며, 특허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한 상담은 변리사가 담당하게 된다.상담요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공휴일은 제외)이며,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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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문서 유통 공사.공단까지 확대
인천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등 시 산하 공사.공단 7개 기관에 대한 전자문서유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군·구 및 중앙부처 등 공무원이 근무하는 행정기관에만 실시간으로 전자문서 유통을 하였으며 시 투자기관인 공사·공단과의 문서 송·수신은 FAX나 종이문서 위주로 이루어져 민생현안에 대한 업무처리 지연, 문서분실의 우려가 상존해 있었다.시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올 초에 설립된 환경시설관리공단 출범시부터 전자문서유통시스템으로 일원화시켜 자칫 비능률적이 될 수 있는 기관간 업무협조를 효율성있게 개선하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문서유통시스템은 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관광공사, 환경시설관리공단에는 정부전자문서 유통망으로, 지하철공사, 교통공사, 인천의료원은 정부전자문서 사서함으로 각각 운영하게 된다.더욱이 이번 전자문서유통 일원화는 전액 비예산으로 이루어져 예산부담 없이 행정효율과 예산절약을 동시에 이뤄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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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13합의 초기조치 이행준비 완료”
외교통상부는 4일 “북한 측이 2.13합의에 따른 핵시설 폐쇄, 봉인 등 초기조치 이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준비가 다 됐있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와 관련 북한을 비롯, 미국 중국 측의 협의상황을 파악하고 이날 귀국한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직접 유관국간에 매우 실무적이고 진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BDA 문제는 법적·기술적 협의사항이 남아있고, 협의방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측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BDA 문제가 해결되면 6자회담을 즉각 소집할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2·13합의에 따르면 북한은 60일 이내(4월 14일)에 영변핵시설의 폐쇄.봉인 IAEA 사찰단의 입북 및 감시활동 재개 모든 핵프로그램 목록 협의 등 초기단계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보상조치로 중유5만t 상당의 긴급에너지가 제공된다. 현재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베이징에 체류하면서 BDA 북한동결자금의 조기 송금을 위해 중국· 북한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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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레미콘.아스콘 더 이상 용납 안 돼”
건설교통부는 “레미콘.아스콘 공장에 대한 점검”을 ‘07년 4월 5일부터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불량 레미콘·아스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지침』에 따라 최초로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레미콘공장 234개소, 아스콘공장 130개소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건설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의 주요내용은 골재(모래, 자갈) 등 원자재의 품질적합 여부 및 보관상태, 생산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배합설계의 적정여부,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 등이다.점검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을 요구한 후 확인점검을 통해 시정요구 사항의 불이행시에는 공급원 승인취소(해당 공장의 레미콘·아스콘의 사용금지) 등 강력조치하고, 공장관리 부서인 산업자원부에도 통보하여 영업정지 등을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점검과는 별도로 주택공사 등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발주청에서도「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지침」에 따른 자체 점검을 실시하게 되므로 거의 모든 생산공장이 년간 1회 이상의 정기점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점검의 특징은 그간의 레미콘·아스콘 품질관리가 공사현장에 반입된 이후 실시하던 것을 직접 생산공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통해 관리한다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건설교통부는 이번 점검이 레미콘.아스콘 업계의 품질관리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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