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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5 11: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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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2007년04월05일--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2006년까지 농촌전통테마마을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의 5개 마을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시범사업을 올해부터는 농산어촌체험마을과 일반마을을 대상으로 10개 마을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적인 구성요소를 적용해 농촌 어메니티를 보존하는 환경친화형 농촌주거모델 시범사업은 농촌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은 물론 도시민에게 쾌적한 체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이다.
 

농촌주택 리모델링은 단순히 노후화된 주택을 새로 고치고 짓는 것이 아니라 목조건축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개선함으로써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주거생활 문화를 재창조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농촌전체의 리모델링이라 할 수 있다.

농촌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하면서 부엌, 욕실, 다용도실, 보일러실 등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면서 편리성을 도모하고 최적의 평면형태, 벽체, 단열, 채광, 통풍의 방법 및 기술을 적용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거주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농촌주택 리모델링은 신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공사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건축폐기물 발생량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한 사례들을 분석하여 사업목적과 농촌실정을 제대로 반영하는 리모델링 모델을 개발하여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의 기준과 방향을 정립하고자 사업담당공무원, 해당농가,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마을별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친화형 자재사용, 외관의 전통성, 내부공간의 쾌적성,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해 리모델링 우수 농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서 농림부의 외청으로서 독자적인 조직과 예산을 집행하는 중앙부처기관이다. 10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 ·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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