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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가는 곳마다 “웰컴 투 여수”
지난 11일 여수시는 인파와 엑스포 현수막, 함성으로 물결쳤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거리로 몰려나온 3만여 명의 시민들은 2002년 월드컵 당시를 방불케 하는 축제 열기로 거리 곳곳을 뜨겁게 달궜다. BIE 실사단이 여수 현지 실사를 위해 이날 오후 2시50분경 아시아나 특별전세기편으로 여수공항에 도착하자 시민들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시민들은 여수공항 계류대에서부터 실사단 얼굴이 그려진 피켓과 7명의 출신 국가 국기를 흔들며 “여수! 엑스포!”를 연호했다. 경남·북, 부산, 대구 일대에서도 200여 명이 찾아와 ‘이웃집 경사’ 유치에 힘을 보탰다.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여수에 도착한 11일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흔들며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이날 환영행사에 참석한 박미숙(37·학동)씨는 "여수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아침부터 나와 실사단 외국손님들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까르맹 실뱅 실사 단장 일행은 손을 흔들며 시종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휠체어를 탄 한 장애우가 화환을 목에 걸어주자 카르맹 실뱅 단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여수시의 환영 세러머니는 여수시청 앞~쌍봉사거리 500m에서 열린 ‘실사단 거리체험 행사’에서 한층 더 고조됐다. 여수시는 500m 구간을 쪼개 각 실사단원들의 이름을 딴 거리로 만들고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학생 70여 명이 해당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저랑 닮았나요? 라슬로 글러쯔가 자신을 캐리커쳐로 표현한 대형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헝가리 출신 라슬로 글러쯔는 자신의 대형 캐리커쳐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무척 인상 깊은 장면”이라며 즐거워했다. 러시아 출신 이반 프로스타코브는 한복을 입은 자신의 조형물이 등장하자 직접 캠코더 촬영까지 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치원생들로부터 복주머니를 선물받은 까스트로 브라질 대표는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이냐"며 신기해했다. 실뱅 단장은 여수시청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오현섭 여수시장 등과 면담한 자리에서 “지구 어디에서도 이렇게 열렬한 환영을 받아본 일이 없다”고 말하고 실사단 일행 쪽을 바라보며 “내 말에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변이 어둑해질 무렵 해양공원 일대에서 시작된 ‘거북선 대축제’와 진남제 거리행사는 실사단원들로 하여금 ‘원더풀’과 ‘베리 굿’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수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145만 명의 서명부가 전달됐다. 11일 밤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열린 세계불꽃놀이가 장관을 연출했다 날이 완전히 저물고 해양공원 일대가 시민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어지자 ‘웰컴 투 여수(Welcome to YEOSU)’를 주제로 한 환상의 불꽃쇼가 시작됐다. 한국을 비롯, 스페인·이탈리아 전문가들이 준비한 이날 불꽃놀이는 수만발의 폭죽이 여수 밤바다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더 뜨겁게 했다. 실사 첫 날 ‘굿 스타트’였다는 호평을 한 BIE 실사단은 여수 현지실사를 통해 여수의 개최능력을 확인하고 여수의 교통, 숙박시설, 박람회장 사후 활용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현지 실사 이틀째인 12일 힐튼 리조트에서 개최지 부지 및 교통 여건 등을 점검하는 현지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박람회 주변 여건을 항공기로 시찰하는 일정 등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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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약쑥특구 기공식 13일 개최 예정
지난 2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의해 쌀을 제외한 돼지고기, 오렌지 등 농산물의 관세 철폐시기와 방식 등이 타결되었다. 이러한 농업 ․ 농촌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농촌을 활력화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품질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경기도 강화군은 특화작목인 강화약쑥을 세계적 명품으로 개발하고, 가공 ․ 유통 ․ 농촌관광산업과 연계한 서비스 전략산업으로 전환하여 FTA를 뛰어넘는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준비태세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강화군은 특수시책의 일환인「관광농업타운」사업을 추진하여 강화군농업기술센터 52,976㎡의 부지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관, 세계최초 조선온실 미로공원, 농특산물가공공장 등의 테마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6월 20일 재정경제부 고시 2006-20호로「강화약쑥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4월 13일에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농업타운(강화약쑥특구) 조성사업 기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완공시 기존의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소 등의 시설과 연계하여 생산.가공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농촌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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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대구시 자기부상열차 유치위 발대식
. ▲ 김범일 대구시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장경훈 시의회의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박찬석 열린우리당의원 ⓒ FM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박종근 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유승민 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김석준 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이재만동구청장,주성영한나라당의원,유승민한나라당의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김형렬수성구청장과 이재만동구청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자기부상열차 유치위 발대식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신상기의원,이인중상공회의소회장,박봉규정무부시장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유치위원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유치위원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위촉장수여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김석준의원의 건배제의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기념사진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엑스코전경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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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일용직도 월 20일이상 일하면 건보·국민연금 혜택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월 20일 이상 일하는 경우 일용 근로자도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건설 일용 근로자의 건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직장(사업장)가입자 자격기준 등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1개월 중 20일 이상 일할 경우 직장 가입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발주하는 관급공사부터 적용된다. 공사현장의 사업자는 우선 공단에 보험료를 납부한 후,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발주기관에 제출하면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건설 일용 근로자가 1개월 이상 일할 경우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직장(사업장)가입을 할 수는 있었지만, 건설공사의 하도급 구조와 근로자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가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그간 건설업주들이 저가입찰에 따른 사회보험료 부족을 이유로 사회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선안은 또 공사 현장이 수시로 바뀌는 건설 일용 근로자의 근무 형태를 감안, 공사 현장별 단위로 적용토록 했다. 예를들어 정부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A건설에서 수주하고 이를 B업체에 하청한 후 이를 다시 벽돌, 토목, 철근 등의 C, D, E 업체로 재하청을 한 경우 B업체가 적용단위가 된다. 또 근로자의 전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되 매월 변동된 소득에 따라 고지금액을 탄력적으로 반영토록 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선으로 전체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건설 일용 근로자 중 약 20만명이 지역가입자에서 직장(사업장)가입자로 전환되거나 신규가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직장 가입자가 되면 사용자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게 돼 근로자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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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바오 총리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지지표명
방한중인 중국인민공화국 원자바오 총리가 공식적으로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한국의 인천광역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던 원자바오 총리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함께 배석한 안상수 인천시장의 아시안게임 유치 지지요청에 이같이 화답하고 본국에 돌아가는 데로 주무부처에 지시를 내리겠다고 밝혔다.원자바오 총리는 이에 앞서 면담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똑같은 지지요청을 받았다고 안시장에게 말을 건넨 뒤 함께 자리한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도 인천을 지지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상수 시장과 원자바오 총리 오는 17일 쿠웨이트총회에서 인도 델리와 개최지 결정 표대결을 앞두고 있는 인천은 중국의 공식적인 지지를 확인받음으로써 큰 원군을 얻게 됐다. 중국의 입장표명은 홍콩과 마카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천은 최근 주 인도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외교부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 리자우싱 외상이 인도의 아시안게임 유치를 지지한다고 공식발표했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 중국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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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 개최
▲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지역의 장애인체육 진흥․발전을 주도할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임원 24명을 확정하고, 4. 11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인천시는 지역의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단체, 장애인선수출신, 일반 체육단체, 시 의원,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의 장애인체육에 대해 폭넓은 식견과 안목을 가지고 있는 인사 24명을 확정했다감사 2명을 포함한 이사 24명중 장애인 12명을 이사로 확정해 장애인체육 정책방향 설립에 있어서 장애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을 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한편,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인천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은 여가선용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을 지킬 수 유일한 방법 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 인천의 10만 장애인이 일상 생활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편, 인천광역시에서는 4월중에 사무처 임직원 공개채용을 마치 5월초 현판식과 동시에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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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서울을 e세상에 담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특별시의 소식, 네티즌과 서울시가 생생하게 전합니다”서울시는 10일(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내는 뉴스페이지 ‘서울in뉴스’를 파란닷컴(www.paran.com)내에 오픈했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0여개 사업소와 산하기관, 13개 출연기관에서 날마다 보도 자료와 신소식이 평균 50여 건 이상 쏟아지는 것을 착안해 방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서울in뉴스’를 기획했다.여기에는 그 날의 대표적인 소식을 담는 ‘커버스토리’를 비롯해 한주 동안 스크랩과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선정해 소개하는 ‘화제의 뉴스’, 서울시 기관의 새 소식으로 구성한 ‘블로그 Hot소식’ 등으로 문화행사, 시정소식, 이벤트, 공모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 친숙하게 전할 계획이다.또한 네티즌으로 구성된 시민기자단을 운영해 신문에 보도되지 않은 일상 속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했다. ‘서울in블로그 기자단’이 그것. 서울시는 시민기자로 가입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내용이나 소재가 좋은 것을 별도로 선정해 서울시의 홍보매체인 ‘하이서울뉴스’, ‘서울사랑’에 게재하고 소정의 원고료도 지불할 예정이다.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하기를 원하면, 파란 블로그에 개설되어 있는 ‘서울 in 공식 블로그(http://blog.paran.com/seoulinblog)’를 방문해 신청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에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도 ‘하이서울’을 오픈했다. ‘오늘의 포커스’, ‘주간 베스트 기사’, ‘서울문화관광’, ‘창의서울’ 등 다소 다가가기 어려운 시정을 재미있는 영상과 글로 담았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인터넷을 비롯한 신 미디어와 관련해 민간제휴를 활성화해 시책 등 주요 소식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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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의인 잇따라...
최근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승객을 시민들이 직접 구출하는 일이 잇따르며 시민들 스스로 안전사고를 막아내고 귀중한 인명을 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해도 2건, 올해 들어 벌써 5번째다.지난 2월 1일 서울특별시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는 만취상태에서 실수로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조모씨(남, 38세)가 극적으로 구출하며 화제가 됐고, 3월 14일에는 3호선 신사역에서 추락한 승객을 구한 사람이 50대의 지긋한 노신사들로 밝혀지며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지난 3월 29일 저녁 8시 3호선 수서역에서는 선로에 떨어진 만취한 승객을 구하고도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아쉬움을 남겼던 시민도 있었다.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수소문을 하고 있으나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4월 7일(토) 23:16분경 2호선 건대입구역은 시민들의 빠른 제보가 한사람의 귀중한 인명을 살린 경우. 승강장에서 만취한 상태로 선로에 걸어 들어가는 승객(유 모씨, 22세, 남)을 발견한 시민들이 역무실로 곧바로 연락을 취했고, 제보를 받은 역직원들이 전동차 서행 운전 요청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 후 건대입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약 3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술에 취에 자고 있던 승객을 발견해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다. 그 바로 다음날인 4월 8일(일) 저녁 9시 50분경 3호선 수서역에서는 술해 취해 선로에 떨어진 승객(김인철, 41세, 남)을 반대편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박준현, 29세, 남)이 잠시의 주저함도 없이 승강장에서 뛰어들며 구해냈다.서울메트로는 본인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귀중한 생명을 구한 성숙한 시민의식에 크게 감사하는 한편 아울러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발견할 경우에 구출하는 시민도 크게 위험하므로 역사로 진입하는 전동차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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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개막”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기술·기능인의 축제인 2007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전국 16개 시·도별로 일제히 개최된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196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그동안 184,692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43,379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 기능수준의 향상과 기능개발 촉진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회 경기직종은 건축제도, 보석가공, CNC선반 등 50개 직종이며, 7,183명의 선수가 성동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23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과 기술을 펼친다. 올해는 CNC머시닝 직종이 CNC/선반과 CNC/밀링으로 분리되고, 제과·제빵이 정식직종으로 채택되었으며, 경기직종은 ‘06년도 49개에서 50개로 늘어났고, 선수도 전년보다 392명이 증가된 7,18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대회기간 중 정식종목 이외에 개최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특성화 직종을 개발하여 병행 개최하며,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경기장을 초중고생들이 기능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정식직종으로 채택된 제과·제빵 직종에 대한 시연행사를 대한제과협회와 합동으로 서울을 비롯한 6개 시·도에서 펼쳐 관람객에게 제과·제빵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특성화 직종 개최계획 기능경기사진촬영(서울, 충남), 기능경기동영상촬영(부산), 풍선공예(대구), 기능경기그림그리기(인천), 김치담그기(광주), 페이스페인팅(대전), 옹기만들기(울산), 지능형로봇(경기), 솟대만들기(강원), 기능경기캐릭터그리기(충북), 한지공예(전북), 녹차만들기(전남), 장승만들기(경북), 푸드카빙(경남), 제주해녀물질(제주)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해당 시·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상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고, 오는 9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국가기능사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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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BDA 해결 즉시 초기 이행조치 나갈 것”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9일 “BDA(방코델타아시아) 문제가 해결되는 것과 거의 시간차를 두지 않고 모든 6자회담 관련 이행조치, 특히 초기단계 이행조치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BDA는 2.13 합의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별개로 제기됐던 별도 차원의 문제”라며 “BDA 문제는 본질적으로 기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애로만 해소되면 2.13 합의 당시의 6자가 합의한 구도는 온전히 남아있게 된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북핵 불능화를 논의하는 과정이 더 어렵지, 초기단계조치는 기본적으로 양측 모두 얻을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BDA 문제가 해결되면 애초 지난 3월 베이징에서 논의하려 했던 모든 부분들은 당연히 다시 논의가 되고, 특히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정도로 사전협의가 됐던 것이기 때문에 진전을 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대부분의 나라들이 정책적으로 각자가 해야 할 이행조치를 성실히 취해 나가겠다는 데는 하등의 태도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미정상회담 추진 여부와 관련해선 “지난 2월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의 방미 이후 특별히 추가적인 진전은 없다”면서 “앞으로 북핵상황을 포함해 여러 가지 진전을 봐가면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현재 구체적으로 일자가 왔다갔다 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이 미국 내에서도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4자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결국 평화체제와 관련된 것인데 아직 공론화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오히려 6자 외교장관회담이 언제 열릴 지에 대한 관심이 현재로서는 더 많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미FTA 개성공단 해석차 문제 없다”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결과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해석차와 관련해선 “한미 FTA 부속서에 역외가공지역을 포함시킨 것이 처음부터 개성공단을 염두에 둔 것이고, 선례적인 측면에서 한-싱가포르, 한-EFTA, 한-아세안 FTA 협정에 개성공단 관련 조항을 집어넣을 때도 개성공단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으면서 했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의도하고 최종적으로 나타난 문안이 무엇을 함축하는 지 양국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측은 반대하는 입장에서 출발해 우리의 강한 주장으로 타협됐기 때문에 그런 보도가 나오는 것은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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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상반기 경기도 수원권 채용박람회 개최
▲ 김문수 경기도지사 실업난 해소와 기업들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공동 주관하는 ‘2007년 상반기 수원권 채용박람회'가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주대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대한통운㈜경기지사, 로크웰오토메이션, 유니셈㈜, 삼화전자공업주식회사, JEI 재능교육, 삼신테크, 케이엠에스제약㈜, 테크윙, ㈜아프로텍, 두성산업㈜, 호텔캐슬, 계명산업㈜ 등 유망기업 1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 500여명 가량의 인력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수원권 채용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수원시내 중소제조기업과 여성 · 장애인 · 청년층 등 취업 애로 계층을 중심으로 On / Off-Line 채용박람회 병행 추진될 예정이라 도내 기업의 구인난에 숨통을 틔우게 될 뿐 아니라 시민의 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요행사로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취업면접관’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관’ ▲컨설팅 및 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관’ 등을 꾸며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채용면접관’에서는 유망기업과 구직자와의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기업과 구직자간 채용이 진행되는 것. ‘정보관’에서는 직업훈련과 자격증 관련 정보가 제공돼 체계적인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또 ‘부대행사관’에서는 지방노동청의 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이 제공되고, 이력서 컨설팅과 진로 및 경력 상담을 할 수 있는 취업상담실, 이미지컨설팅, 취업운세, 중소기업바로알기, 취업소망나무만들기 등 다양한 취업관련 서비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이 밖에도 이력서 작성대, 채용게시판 운영, 인터넷 정보검색대, 휴게실, 문서지원실(프린터, 복사기, 팩스 지원)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참가자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 면접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 채용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행사가 진행 중에도 박람회 홈페이지(www.intoin.or.kr/openjob)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는 경기넷, 시군 페이지 및 인크루트, 야후코리아, 엠파스 등 100여개의 제휴 네트워크와 70 여 개 대학에도 동시 게재된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현수막, 배너 광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우수 인재 확보 채널을 넓히고 인재검색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열릴 수원권 채용박람회를 비롯,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www.intoin.or.kr/openjob)도 6월 5일까지 함께 진행된다.한편 2007년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이번 수원권 채용박람회 외에도 시흥권(4월12일, 시흥 실내체육관), 안성권(5월2일, 한경대학교 체육관), 용인권(5월10일, 용인실내체육관), 부천권(5월 17일, 부천대학 실내체육관), 안산권(5월 21일,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경기도청 관계자는 “약 2개월 여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모두 470여개 업체가 참여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인력수급 활성화 뿐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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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량행위 투명화로 행정 신뢰도 높인다
▲ 남기명 법제처 차장 급변하는 사회현상에 대한 신축적 대응, 구체적 타당성과 공익 확보, 입법기술상의 한계 등의 이유로 법령에서 행정청에 재량권을 부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처럼 행정청에 대한 재량권 부여가 필요불가결한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 행정청에 재량권이 부여되면 집행과정에서 재량권이 자의적으로 행사되거나 나아가 행정부패의 매개체 또는 규제개혁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재량권이 투명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크다 하겠다. 법제처는 이런 문제의식에 따라 행정청에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는 각종 법령 중 법령 자체의 불명확성으로 인하여 재량권이 남용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검토하고, 정비기준을 마련해 법령과 훈령·예규 등을 정비함으로써 재량권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행사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행정의 신뢰성·예측가능성 제고와 투명한 행정 구현에 기여하고자 참여정부 ‘30대 행정개혁과제’의 하나로서 재량행위 투명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재량행위 투명화를 위한 법령 및 행정규칙의 정비법제처는 재량행위 투명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령정비기준으로 ①불명확한 재량권의 요건 ②요건규정의 무분별한 하위법령 위임 ③불투명한 효과규정 ④포괄적인 인·허가의 취소제도 ⑤불분명한 과징금 규정 ⑥법률에 근거 없는 내인가제도 ⑦명확하지 않은 관계기관 협의제도 등에 대한 ‘7대 정비기준’을 마련하였고, 이 정비기준에 따라 368건의 법령(839개 조문)을 발굴하여 3개년에 걸쳐 정비하기로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2007년 3월 말 현재까지 256건의 법령(596개 조문)을 정비했다. 또한 2005년에 재량권 행사와 관련된 각 부처의 훈령·예규 등 3380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총 105건의 개선의견을 발굴해 이 중 80건을 정비했으며, 2006년 말부터 2007년 현재까지 3794건을 추가 심사해 208건의 개선의견을 발굴했다. 각급 행정기관의 재량행위 지침으로 작용하고 있는 각 부처의 훈령·예규 8284건을 DB화, 법제처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수시사후심사제를 법제화(법제업무운영규정 제25조)해 훈령 등의 개정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심사함으로써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사전심사에 버금가는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재량행위 투명화 노력의 확산 이런 노력이 모든 행정기관에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법제처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법제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해 재량행위 투명화 사업 및 그 기준에 대해 소개했다. 16개 시·도 공무원 총 2266명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해 재량행위 투명화 사업이 일선 공무원들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했고, 중앙부처의 법령입안 심사기준에 상응하는 자치법규 입안심사기준을 마련해 시·도 및 시·군·구까지 보급함으로써 조례·규칙의 입안과정에서도 통일적이고 투명한 기준이 적용되도록 지원했으며, 각 부처 훈령·예규 등의 적법성을 높이기 위해 입안심사기준을 마련했다. 3개년 계획의 마무리와 지속적인 사업추진법제처는 소관 부처를 독려해 2006년 말까지 정비되지 않은 재량행위 투명화 대상 법률을 2007년 정부입법계획에 반영하도록 하였고, 해당 법률의 국회제출일정을 조정해 법률 정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미정비 대상 법령 및 훈령·예규 등은 정비일정에 따라 상시적으로 점검해 2007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재량행위 투명화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정비된 법령의 주요사례에 대한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재량행위 투명화 추가정비기준을 발굴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량행위 투명화 정비기준을 법령입안심사기준에 포함시켜 상시적인 법령정비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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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사만들기, 미국의대 유학 무료 세미나 개최
(뉴욕=뉴스와이어) 2007년04월09일-- 미국으로 취업을 원하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의대 재학생 및 의대 지망생 대상으로 미국 의대 유학(입학,편입) 무료 세미나가 미국의사만들기(www.usdoc.net 대표: 제프리 서) 주최로 4월 14일(토)~15일(일) 오후 4시~6시 개최된다. 14일은 부산(토즈 서면점), 15일은 서울(토즈 강남점)에서 각각 열린다.미국의대 유학 무료 세미나는 미국의 교육·문화·법률 소개, 미국의사의 의료환경 및 전망, 미국의대 교육제도, 북미지역(미국, 캐나다, 카리비안 등) 의대 소개, 미국의대 입학자격, 학비·커리큘럼·교육환경, 미국의대 유학준비 과정, Pre-Med, MCAT, DAT, USMLE, GPA, 한국의사의 미국 의사면허 취득 과정, 미국 비자(VISA) 종류 및 취득 방법, 한국의사를 의한 Clerkship Program, 미국의사고시(USMLE) 준비 방법 등을 알려준다.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의료시장이 개방되어 일정 자격을 갖춘 의과대학 졸업생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서 미국 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미국의사만들기의 제프리 서 대표는 “미국의사 면허(USMLE)를 취득하면 의사가 부족한 미국으로 취업이민 하기 쉽다”며 “최근 의료시장 개방화 추세에 따라 미국계 유명 병원의 한국 진출 시에도 한국의사 자격증과 미국의사 자격증을 함께 갖고 있는 한국인 의사가 미국계 병원 취업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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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법무법인 '광장'과 미혼모ㆍ부 무료법률지원사업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9일--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은 4월 11일(수) 법무법인「광장」(고문 : 한승헌변호사, 대표 : 김병재변호사)과 미혼모ㆍ부를 위한 무료법률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미혼모·부의 자녀양육비 및 인지청구 관련사건에 대한 소송구조, 법률상담 등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의 체결로 사회분야뿐 아니라 법률분야에서도 경제적 빈곤이나 법률지식의 부족으로 법적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계층들에 대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여성가족부는 금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협약을 맺고 미혼모·부를 포함한 한부모가족 자녀의 양육비 청구소송 및 자녀인지 청구소송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법률구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법률지원서비스를 희망하는 미혼모·부「한국가정법률상담소(02-780-5688,www.lawhome.or.kr),「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없이 132, www.klac.or.kr)」외에 법무법인「광장(02-772-4631, www.lawleeko.com)」에도 신청하면 법률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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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격차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712개 학교에 400억원 투입
▲ 교체후(높낮이 책걸상)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8일-- 서울시는 학교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업으로 파악된 노후 책·걸상 교체, 노후 화장실 개선 등 학습환경 및 시설 개선사업에 34,834백만원, 사교육비 경감 및 저소득층 학습 능력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방과후학교 운영 등 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에 5,100백만원을 지원해, 2007년도에 총 712개교에 39,934백만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까지 2,099억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하는 「교육지원4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2007년도 교육지원기본계획」을 확정, 지난 1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격차해소사업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총 1,482건의 사업을 신청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공모기간 중 서울시에는 교육격차 해소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열악한 학교여건을 개선하려는 학교의 요구가 강하게 표출됐다. ▲ 교체후(높낮이 책걸상) 지역간·학교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임을 감안해 지원 대상학교 선정기준에 학교 소재 자치구의 재정여건, 학교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 등을 평가지표에 포함해 선정함으로써 자치구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많은 재원이 배분되도록 했다.학습환경 및 시설개선 사업의 선정기준에는 재정여건이 우수한 자치구에 대하여는 Matching Fund 방식을 도입했고, 시설의 노후도에 가중치를 적용했다. 반면 자치구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50% 미만인 자치구는 사업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이러한 선정기준에 의해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한 결과 ‘노후 책·걸상 교체사업’은 283개 학교에 18,454백만원을 지원해 17년 경과된 책·걸상은 전부 교체하게 되며, 그 외 체위 부적합 책·걸상도 일부 교체하게 된다. ▲ 공사후(좌변기)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에는 53개 학교에 13,478백만원을 지원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화장실이 올해 말까지 모두 자취를 감출 것으로 기대된다.노후 칠판의 경우에도 수업과정에서 칠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10개 학교에 2,902백만원을 지원함으로써 9년 이상 경과된 낡은 칠판은 모두 교체 된다.※ 노후 시설 사례- 책·걸상 : 갈현초(1987, 은평구), 면일초(1987, 중랑구)- 화 장 실 : 환일고(1987, 중구), 상명부속여중(1967, 종로구)- 칠 판 : 대광고(1958, 동대문구), 예일여고(1970, 은평구) ▲ 공사후(칸막이 분리) 또한, 사교육비 및 외화 지출 절감 목적으로 추진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에 학교당 5천만원씩 43개 학교 2,200백만원을 지원해 매주 22시간 가량의 원어민 영어 수업과 영어캠프 등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사교육비 경감 및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156개교 1,560백만원을, ‘서울시 지원 방과후학교 중점학교 지원사업’에 67개교 1,340백만원이 지원되어 학교간·지역간 교육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교육지원사업들은 책·걸상 및 칠판은 상반기 중에, 화장실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 개선 완료될 예정이며, 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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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청년 대상 ‘한미FTA’ 현장체험 교육 마련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9일-- 참여연대(공동대표 임종대·청 화)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11회에 걸쳐 ‘제3기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운동을 만나고, 체험하고, 직접 행동하는 과정을 제공한다.전체 프로그램은 ‘[만남] 청년, 참여연대를 만나다’ ‘[현장체험] 청년, 한미FTA를 파헤치다’ ‘[직접행동] 청년, 세상에 뛰어들다’의 3부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먼저 시민운동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이후에는 ‘한미FTA'라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집중적인 강연을 들은 후 토론과정을 거쳐 직접행동을 조직하고 실천하게 된다.제1부 [만남]에서는 미리 준비된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참여연대와 시민운동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어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연대와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제2부는 전문가 강좌와 참가자 토론 등으로 구성된 ‘[현장체험]’으로 청년들은 ‘한미FTA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한미FTA 전반에 대한 강연으로 ‘얽힌 실타래 풀어내고’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한미FTA의 독소조항으로 손꼽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홍기빈 박사는 이미 지난해 『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를 써서 우리 사회에 ISD의 심각성을 알려온 이 분야 전문가로 나프타 등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피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유죄, 무죄’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송호창 변호사의 사회로 참가자들은 찬성(무죄)과 반대(유죄)로 역할을 나눠 각자의 입장을 변론하는 치열한 토론을 통해,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게 될 것이다.제3부는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직접행동] 청년, 세상에 뛰어들다’이다. 우선 참가자들은 우석균 보건의료연합 정책실장의 ‘세계화, 대안적 세계화’ 강연을 통해 전지구적으로 시야를 확장하게 될 것이다. 한미FTA에 대한 저항운동이 단순히 국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세계적 신자유주의화와 그에 저항하는 사회진보운동의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이어 신유아 문화연대 활동가의 도움으로 청년 스스로 ‘직접 캠페인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면서 참가자들은 사회적 발언의 의미를 깨닫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주체적 경험을 하고 이 과정에서 ‘집회’하면 생각나는 틀에 박힌 구호외치기가 아닌 젊은 세대에 걸맞은 신선한 방식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활기차(http://member.peoplepower21.org/)’ 참고)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은 2006년 여름 제1기를 시작으로, 2007년 1월에 제2기를 거쳐 세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의 ‘평화만들기 캠페인’에 이어, 제2기의 입법·사법권력 감시운동 현장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입법청원안을 작성하고 판례비평과 모의재판 등을 체험했다.제3기는 현재 가장 현안이 되는 ‘한미FTA'를 주제로 청년이 직접 시시비비를 가리고 체험과 직접행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연 4회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운동을 알리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참여연대의 대표적 과정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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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로즈 번, 매력적인 모습 선사
▲ '선샤인' 로즈 번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9일-- 영화 에서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인 ‘브래드 피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역으로 국내 여자 관객들의 부러움과 시샘의 대상이었던 ‘로즈 번’. 그녀가 2007년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수입,배급:이십세기폭스코리아/감독:팀 스토리)에서 우주선 조종사역으로 다시 국내 관객들을 찾았다.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선한 눈망울을 가진 그녀는 연기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이다. 그녀는 이미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내면 연기와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에서 그녀의 연기에 반해 캐스팅을 했다는 대니 보일 감독은 “카메라가 돌아가면 그녀는 다른 사람이 되요. 즉시 그 역할에 맞는 사람으로 변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라며 그녀를 칭찬했다. 에서 그녀는 이카루스 2호의 조종사로 마지막까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실리언 머피(캐파 역)와 함께 영화의 중심에 있는 ‘캐시’ 역을 맡았다. 죽어가는 태양을 살리기 위해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간 이카루스 2호는 오랜 항해와 뜻하지 않은 실수로 대원들은 점점 어두운 분위기로 변해간다. 그 속에서 ‘로즈 번’이 맡은 캐시만이 유일하게 인간에 대한 인정과 연민을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주는데 이는 어두운 이카루스 속에서 따뜻한 촛불과 같은 존재로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촬영 당시, 능숙하게 조정 장치를 다루는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는 그녀는 으로 ‘로즈 번’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 시킬 것으로 보인다.지금으로부터 50년 후, 태양은 점점 사멸해가고 이로 인해 지구는 종말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구를 구하는 마지막 희망으로 8명의 대원들을 태운 이카루스 2호가 태양으로 향한다. 오랜 항해 끝에 태양의 주위에 도달하게 되지만, 지구와의 통신은 끊기고 항해사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대원들은 임무 수행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여기에 임무를 방해하는 알 수 없는 위험과 맞서면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영화 은 임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여타 오락 영화와는 달리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선과 악을 세심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사실적이면서 강렬하게 표현된 태양은 역시 대니 보일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실제 천문 기관의 자문을 구해 만들어진 우주선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화에 빠져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은 4월 19일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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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종 인플루엔자 공동 대응 합의
한·중·일 3국의 보건장관은 7∼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신종인플루엔자에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각서(MOC) 체결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각서(MOC) 체결에 따라 한·중·일 3국은 △검역 및 환자발생 감시체계, 역학조사 및 공조체계 강화, 관련 정보 신속교류 △백신개발, 약제내성연구 △환자발생 최소화 전략개발 및 시뮬레이션 공동연구, 합동 위기대응 도상훈련 △신속대응 및 확산 차단 △관련법령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중·일 보건장관은 현재 신종인플루엔자의 위협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각국의 국민건강 피해보호 및 3국의 경제분야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일 3국 보건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신종인플루엔자에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각서(MOC) 체결했다. 한편 이번 협력각서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일본 후생노동성, 중국 위생부는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3국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해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2008년 10월 중국 북경에서 제2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3국 보건장관회의를 연례화하기로 했으며, 매년 보건분야 의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2차 한·중·일 장관회의에서는 임상시험연구, 재난관리를 포함한 응급상황 대비 대응, 전통의학 분야를 추가 주요의제로 포함하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 이외의 기타 보건분야의 연구, 민관협력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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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힐 듯한 능라도 경기장
▲ 아리랑 2호촬영 평양 시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최근 촬영한 북한 평양과 서울지역 위성영상을 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영상은 아리랑 2호가 지난 2월 촬영한 북한 평양시내 능라도 경기장(5.1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영상과 지난해 11월 촬영된 서울 잠실지역 영상이다. 이들을 아이랑 1호가 촬영한 영상과 비교해 볼 때 해상도 차이가 선명하다. 특히 관심을 끄는 평양지역 위성영상에서는 5.1 경기장 주변으로 개선문과 김일성 대학 , 금수산 기념궁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아리랑2호가 촬영한 서울 잠실지역 또 옥류관 인근지역만을 확대한 영상에서는 옥류교와 옥류관 주변의 차량, 특히 남한에서는 볼 수 없는 무궤도 전차로 추정되는 교통수단도 확인할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원는 지구상공 685㎞에서 지상의 자동차 한 대 움직임까지 분석할 수 있는 해상도 1m급의 위성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는 아리랑 2호가 촬영한 이들 위성영상은 1호(6.6m급)때와 비교해 해상도의 차이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 아리랑 1.2호가 촬영한 서울.평양 시내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2호는 2-3일 주기로 한반도 전 지역을 가로 15km, 세로 800㎞ 크기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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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물도 국가자산 이치범 환경부 장관
축복받은 나무 모든 병을 치유하는 나무'라 불리는 님(neem)나무는 인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도 특산나무다. 인도인들은 오랫동안 이 나무의 추출물을 의약품, 살충제, 세정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왔다. 님나무의 신비스러운 효능이 널리 알려지자 미국 그레이스사는 님나무에서 생물농약 성분을 추출해 특허를 받았다. 그러자 미국과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방법으로 님나무의 유용한 물질을 자유롭게 사용하던 인도 주민들 간에 특허분쟁이 벌어졌으며 아직도 특허 무효화 소송은 계류중이다. 우리나라에는 10만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인된 종만 해도 3만종이 넘는다. 그 중 2322종이 고유종일 만큼 생물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하지만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채 인식하기도 전에 우리 고유의 생물자원이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외국으로 유출됐다. 해외에서 고급 정원수로 팔리고 있는 노각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로 인기가 높은 구상나무, 미국 라일락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미스킴 라일락은 우리 고유종이지만 지금은 외국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들여올 수 있는 처지다. 생물산업은 인류가 직면한 보건, 식량, 에너지, 환경문제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최첨단 산업이다.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생물자원을 이용한 신품종, 신작물, 바이오 신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가능해졌다. 시장 규모도 2000년 540억달러에서 2013년에는 2100억달러로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자원의 확보가 곧 국가경쟁력인 셈이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해 우리나라 자생생물 조사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333종인 국외 반출 승인 대상 동식물을 1000종으로 확대해 고유종의 추가 유출을 막고, 생물 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법적인 보호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반도 생태축을 연결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지 보전을 강화해 날로 줄어들고 있는 생물 다양성도 보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국립생물자원관이 개관한다. 개관되기 전부터 각계에서 생물표본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시간이 흘러 우리 후손들이 생물자원의 가치로 인해 놀라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