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호 포항시장
박승호 포항시장은 11월 14일 오전 8시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2007년 호국 상륙훈련을 관망할 예정이다.
-
안동시 "새로운 일자리 370여개 안동에 생긴다"
안동에 377개나 되는 새로운 일자리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새로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월 6일, 대성그룹 측에서 안동시[시장:김휘동]에 제출한 안동투자계획서에 따르면, 이미 안동과학대학 안에 지상 5층 규모의“안동지역 대성 컨택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올 12월까지 우선 상담사 100명을 신규 고용하고, 내년 상반기 까지 추가로 200명을 더 고용한다는 내용의 투자계획을 밝혀 왔다. 그런 다음, 향후 투자 성과에 따라 2009년도에 500명, 2010년도에는 700명까지 확대 고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 대학 졸업생 등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같은 날 (주)엠보이스 측에서 안동시에 제출한 안동 투자계획서에는 올 12월까지 77명의 상담사를 새로이 고용한다는 내용이어서, 안동이 컨택산업의 투자 적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기초 자치단체의 산업체 규모로 비추어 볼 때, 20여개 정도의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가 발생한다.또한 이들이 받는 연간 60여억 원의 임금소득이 지역으로 유입되어 소비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대부분의 지자체가 사망 등 자연적 요인보다 취업을 목적으로 전출하는 등 사회적 요인에 의해 인구감소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걸 보면, 안동시의 이러한 성과는 인구유출 방지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시가 수도권지역에 집중된 컨택센터를 인적․물적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부산시를 비롯해 대구, 대전, 광주 등의 광역자치단체와 유치전을 벌여 일구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지난 7월, 안동시는 부시장(윤정길)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유치 T/F(Task Force)팀을 만들어 타켓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기동대 역할의 “투자유치전략팀”과 유치기업의 업무를 타 업무에 우선해 Non-Stop으로 행정 처리를 전담해 줄 “행정지원팀”을 구성․운영하며 기업의 요구와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동시는 투자계획을 밝힌 두 기업에 대해 행․재정적으로 전폭(全幅)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 환경과 기반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안동경찰서 "잠자는 사람 흉기로 내리쳐"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자신을 해고한 업주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자를 살인미수혐의로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잠자고 있던 이모(47)씨를 흉기로 내려쳐 상해를 가한 김모(37)씨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13일 0시10분경 안동의 한 문화회관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모씨를 미리준비해간 흉기로 내려쳐 중태에 빠트린 혐의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지난 9월 30일 문화회관 식당업주(49)가 자신을 아무 이유없이 해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업주를 살해할 목적으로 침입, 잠을 자던 이씨를 식당업주로 오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포항시 "기초노령연금신청 이번 주까지 "
포항시는 내년 1월부터 수혜되는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 기간을 1단계로 이번 주 16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포항시의 노인연금신청대상 노인은 총 4만2,400여명으로 이 중 60%인 2만5천여 명이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15일부터 현재까지 신청 접수율은 수혜대상자의 90%인 2만 2,500여명이 신청접수한 상태다. 기초노령연금 수혜대상은 내년도 1월1일을 기준해 만 70세가 넘는 노인들로서, 본인 또는 대리인(자녀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의 장)이 주소지의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전국의 연금관리공단에 신청접수토록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내년 1월말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 시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노인들께서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연금지급신청서와 본인통장계좌, 신청자 신분증, 대리신고의 경우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접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영주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추진"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당장의 의식주 해결에 급급하여 안전문제에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하여 지난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대상은 국민기초수급대상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 등 215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정비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은 소방, 전기시설을 중점으로 재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노후 및 수리를 해야하는 대상은 즉시 보수․교체․청소 등을 실시하고, 초기 화재진압을 위하여 노약자세대에는 분사식소화기를 지급한다. 또한 이번 안전점검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장 임용빈) 회원들이 참여하여 재난사고 예방 홍보 및 안전 수칙 등을 재차 인지시킴으로써 생활속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영주시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소한 부주의 또는 실수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지속 홍보하고,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가기로 했다.
-
김병목 영덕군수
김병목 영덕군수는 2007년11월13일(화) 오전11시 강구4리 방파제 입구 강구항에서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 중앙 심의회 자문위원 현지방문단을 접견하고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
구미시 "교통사고 줄이기 새마을이 앞장"
구미시새마을회(회장 신재학)는 2007. 11. 13(화) 15:00 구미시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원, 구미경찰서, 관내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교통문화-모두 함께 가야할 길” 이라는 교통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새마을교통봉사대원, 새마을지도자들의 “생명과 질서를 존중하는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 다짐과 함께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긍정의 도시 구미 건설을 위해 우리 모두 질서, 친절,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나의 다짐 인주 찍기와 홍보물 배부 등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행사장 밖에서는 교통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전시하였다. 구미시새마을회는 21세기 새마을운동 사업 중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통해 연간 교통사고로 인한 14조 5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8월부터 월 1회 교통 혼잡지역 등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새마을지도자, 새마을교통봉사지대 대원들 중심으로 등․하교, 출퇴근 시간에 교통질서 거리계도 활동,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죤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재학 구미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OECD 30개국 가운데 27위이고 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6,327명(05년말 기준) 중 경상북도에서 11.9%인 752명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구미시가 제일 많다며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새마을교통봉사대원, 새마을지도자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휘동 안동시장
김휘동 안동시장은 13일 오전 9시 풍천면 갈전리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도단위로 파악하고 있는 지역 총생산(GRDP)를 시·군 단위까지 확대해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천시청 공무원 수화사랑팀 장려상 수상
김천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화사랑팀”이 지난 11월 10일(토) 경북농아인협회 주관으로 포항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북도 수화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날 도내 대학생, 고등학생 및 일반봉사단체 등 총 1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3명의 농아인과 함께 팀을 이룬 김천시청 공무원 “수화사랑팀”은 “무조건”이라는 노래를 수화로 정확하고 흥겹게 선보여 3위에 입상,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천시청 수화사랑팀(회장 오정분, 사회복지과 근무)은 금년 4월 김천시청 공무원 27명으로 구성돼 근무시간 이후 맹연습을 한 결과 지난 9월에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수화통역 등으로 맹활약하기도 했으며, 시청을 방문하는 농아인들을 위한 불편 없는 민원처리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특히 이날 경연대회 사상 최초로 공무원과 농아인이 함께 팀을 이뤄 열연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모든 참석자들이 열띤 호응을 보였다.한편 “수화사랑팀”은 이날 부상으로 받은 20만원을 농아인들의 복지를 위해 농아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화를 배워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나가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
영덕군, " 향기나는 세상 아로마테라피 강좌해"
김병목 영덕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강좌를 개최토록 했다.군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2시부터 영덕문화체육센터2층 다목적실에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가능한 아로마테라피 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강좌에는 대구과학대학 허브과 김양희 교수님과 학생들이 방문하여 아로마테라피의 종류와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풀어줄 아로마 마사지를 1:1로 지도하여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좌가 실시되는 당일 천연비누만들기 체험교실도 개최될 예정이니 참가하여 비누만들기 실습도 하고 또한 직접 만든 비누는 참가자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덕군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 ☎730-6813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 한국근대사 교육장으로"
지난 8월 개관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한국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 교육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안동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교육연수실을 함께 갖추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을 지향했던 기념관은 그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개관 후 기념관은 자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현충시설․박물관 등록을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지정을 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또한 개관 3개월 만인 11월 8일“전문박물관(1종)”으로도 등록되었다.이로 말미암아 한국박물관협회에 등록 절차를 거쳐 장차 학예사를 양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할 바탕을 확보했으며, 교육용 전력 사용이 가능해져 전기사용료도 2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경상북도로부터 2007년“경상북도공무원 전문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우리 기념관은 “독립운동사를 통해 배우는 나라사랑하기”연수를 실시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자랑스러운 근대 인물의 삶을 통해 배우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기념관은 역사교육현장인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한국근현대사 교육을 지원한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경북북부지역 중․고등학교 역사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역사교사를 위한 만주지역 안동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역사교육현장에서 직접 우리의 역사를 가르치는 역사 선생님들의 현장감 있는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고, 그 효과가 현장 교육에서 드러나고 있다. 더구나 이 사업은 한 걸음 더 나아가“역사교사 공부모임”을 발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의 역사교사 22여명이“안동독립운동사랑 역사교사 모임”(회장 김철호 장학사)을 발족하고, 매월 2회(매월 2, 4주 수요일, 19:00) 우리 기념관에서 근현대사 공부를 하고 있다.최근 학교현장에서 근현대사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역사교사와 우리 기념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앞으로 기념관은 역사교사 공부모임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또한 기념관은 역사담당 교사들이 겨울방학동안 직무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한국근현대사 바로알기 ”교사직무연수기관 신청서를 경상북도교육청에 제출하였으며, 2008년 1월 7일부터 1월 16일까지 전국에서 유명한 한국근현대사 분야 교수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 깊이 있는 직무연수가 기대된다.기념관은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교육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기념관은 지난 7월-8월 2회에 걸쳐 “이육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아래 보훈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기념관은 안동보훈지청이 주최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위한 현충시설 현장체험”(11월-12월, 900명, 15회), 안동시가 주최하는“지역문화속의 큰 지혜찾기”(360명, 4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개관을 준비하던 단계부터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과정을 열었다. 전국에서 최초로 이 과정을 시작하여 14주 동안 교육을 실시하고 45명의 1기생을 배출하여 독립운동사를 대중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 정부의 관심을 끌어 장차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될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그 모델이 우리 기념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내년에도 2기생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기념관에서 주관하는 교육이외에도 외부에서 연수를 의뢰하는 단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개관 이후 경북의대 방사선과학교실 동문회 워크숍․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답사․ 국가보훈처 보훈심사 위원회 혁신 워크숍․양평문인협회․의성점곡초등학교 체험학습 등 다양한 단체들이 기념관 시설을 활용하며 안동의 독립운동과 관련한 연수를 받고 있다. 앞으로 우리 기념관은 “한국근현대사·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한 연수교육과 학술연구 사업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교육, 역사교사를 위한 안동인의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청소년을 위한 보훈캠프, 독립운동가 후손 상담 등의 계속사업과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김천시 "결혼이민자가정 사랑의 집짓기 "
김천시 개령면사무소(면장:한강수) 직원 자율회와 개령면이장협의회(회장:김무겸56세)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1월 12일 성금 각각 50만원(총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적극 후원하고 있다. 개령면 서부리에 거주하고 있는 위분카른디코차니파 씨는 태국에서 온 결혼이민자로 남편은 사망하고 어린 자녀 2명과 시부를 모시고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이 되어 생활은 어렵지만 밝은 모습으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으나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하며 다가올 추운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그동안 컨테이너에서 생활해 오다보니 주거환경이 열악해 1년 내내 감기에 시달리는 등 고충을 겪어 오다가 두달 전부터 어렵게 집짓기 공사를 시작했지만 자금부족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더욱이 12월에 태국에서 어머니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 새집을 보여 주기를 소망하고 있는데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한강수 개령면장은 “앞으로도 위 가정을 위해 개령면 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후원운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흰돌 녹색 농촌 체험마을"
예천군이 한미 FTA 협상 등 농업개방에 대응하고 농촌체험 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농업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2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금년 5월에 개장한 상리면 흰돌녹색농촌체험마을이 지역주민들의 농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흰돌마을은 불모지 야산을 활용하여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농사체험관, 민박시설, 향토찜질방에 최신형 프로젝트와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석을 활용한 야외강연장을 겸비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농사체험은 물론 동창회와 워크숍 등 각종모임의 장소로 활용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일교차가 심한 중산간지에서 생산되어 과색이 밝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으며, 사과 농사체험과 오미자 체험장을 운영하여 단풍 시즌인 요즘에는 도시민들이 체험과 휴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으며 개장이후 2천여명이 방문 숙박하여 지역주민들의 농외소득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연구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31일 흰돌마을을 찾았던 일본 미에(三重)대학 石田正昭교수 일행은 농촌은 농촌다워야 하고 도시에는 없는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도시사람에게 전해 주는 것이 도시와 농촌간의 진정한 의미의 교류라고 보는데, 대다수 한국의 체험마을은 지역특색이 없고 천편일률적인데 반해 흰돌마을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한국 그린투어리즘의 참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흰돌마을 추진위원장인 권택상(56)씨는 “이 마을에서 자생한 야생채소를 가지고 부녀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체험객들에게 호응이 매우 좋아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무척 바쁜 한해를 보냈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훈훈한 인정으로 친절하게 맞이하여 전국 최고의 체험마을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
포항시 "2007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재단법인 포항시장학회(이사장 박승호 포항시장)는 13일 오전 9시 30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지난 2월 15일 (재)포항시장학회 이사회에서 2007년도 장학사업 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지난 10월 19일 장학위원회를 열어 장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의를 거쳐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48명, 대학생10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하여 1인당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재)포항시장학회는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을 지향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그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은 장학회의 몫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장학기금 조성과 장학사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한편, (재)포항시장학회는 설립 당시 256백만원이던 재산이 사회 각계각층과 독지가, 재단 이사들의 도움으로 현재 35억이 넘는 기본재산을 조성하여 199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여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742명의 학생들에게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
상주시 "낙동강삼백축제, 지역경제에 도움된 성공축제"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낙동강삼백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상주북천시민공원과 상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 상주낙동강삼백축제가 폐막됐다. 소근소근 전래동화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상주낙동강삼백축제는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행사, 스포츠가 접목된 종합축제였다. 시는 그 동안 지역 또는 시기별로 분산 개최되어 오던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스포츠대회 등을 이 기간에 함께 개최해 소모적인 부분을 없애고,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축제를 개최했다. 동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소근소근 전래동화마을에는 옛 이야기 책마을과 상주이야기마을, 왁자지껄 공연마을, 영상 애니메이션 마을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운영으로 인기를 얻었다. 24개 읍면동의 각 부스에서는 상주의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부스구성과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먹거리 등을 전시 및 판매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상주북천시민공원을 비롯한 상주문화회관과 상주도서관, 재래시장인 상주중앙시장 등 곳곳엔 축제기간동안 그림과 사진, 민요경창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활기가 넘쳤다. 안전은 기본.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경찰관, 소방관 등의 친절한 안내와 질서유지는 성숙된 축제의 밑받침이 됐다.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났다.상주박물관과 경천대, 상주자전거박물관 등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평소보다 두 세배는 들끓었다. 축제 전 시청 공무원들이 각 팀별로 전국을 누비며 홍보한 결과가 나타났다.경산시를 비롯한 대구경북권은 물론, 충북 등지의 유치원에서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단체방문 했고, 멀리 제주 시민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향토문화의 특색을 잘 살린 문화예술행사가 성공축제에 한몫을 했다.상주시가 자신 있게 준비한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사는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행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제 산양삼 심포지움과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상주명주 패션디자인 페스티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와 명실상주배 동호인 테니스대회, MTB대회 등은 관계자와 선수, 동호인들을 상주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강서성 의춘시 인민대표대회 공원림 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상주를 방문해 상주낙동강삼백축제 축하와 관내 농공단지의 기술이전 협의를 하는 성과도 이뤘다. 우리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라 일컫는 김주영 작가의 ‘객주’속 배경을 찾아가는 객주테마기행과 새터민 초청 문화탐방도 주목받았다. 상주시 자매도시인 전북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전국 230개 지구 아파트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주)소바넥의 도움으로 대구지역 아파트관리소장과 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단체방문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반응은 호평. 올해 처음 개최된 상주낙동강삼백축제에 대해 시민들은 전래동화라는 독특한 주제와 다양한 향토문화예술행사, 스포츠 등을 종합한 축제로 생산적이고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짧은 준비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큰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11만 상주시민과 출향인, 각급기관단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전래동화의 고장은 상주라는 새로운 지역브랜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