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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안동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2일 중앙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온누리 상품권 구매 분위기 확산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설 명절부터 중앙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구매행사는 안동시청 직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여성단체, 상공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다. 전국 가맹시장(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10월 31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자는 월 50만원까지 5% 할인해 구매할 수 있어 무더위 등으로 치솟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추석 제수용품 마련에 작지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상품권 구매행사에 이어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유관 기관․단체회원들과 함께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중앙신시장, 풍산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도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으로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 동참해 줄 것” 부탁하며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마련과 함께 편의 제공으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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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LINC+ 글로벌 미래인재 챌린저, 베트남 현지서 성과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LINC+ 사업단(단장 권순태)은 지난달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글로벌 미래인재 챌린저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3명이 해외 기업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취업 대상학생 3명 중 조기졸업자 1명은 다음달 베트남 현지로 취업 예정이며, 2명은 내년 2월 졸업과 함께 베트남 현지와 서울 본사로 각각 취업을 하게 된다.
이번에 글로벌 미래인재 챌린저 프로그램은 안동대 LINC+ 사업단에서 글로벌 취업을 희망하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및 평가를 통해 최종 8명을 선발하고 학생 자료를 베트남 현지로 전달하여 사전 면접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대학교 LINC+ 사업단 권순태 단장은 “최근 청년 취업난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소식은 취업가뭄을 달랠 단비가 아닐 수 없다”며 “LINC+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글로벌 학생역량강화사업들의 첫 성과이며, 향후 글로벌 프로그램 개선 및 연계, 현지 네트워크와의 상호협력, 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취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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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동장터, 한가위 이벤트 풍성
안동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http://andongjang.andong.go.kr)에서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가위 이벤트를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는 ▲신규회원 할인 쿠폰 증정, ▲10만원 미만 구매고객 2,000원 할인 쿠폰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및 사전예약 구매고객 5%(최대 30만원까지) 할인 쿠폰 증정, ▲건당 1,000원 택배비 지원, ▲입점업체의 자율 할인 & 덤(10+1) 행사 등이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 후 현재 228개 업체가 입점, 3,169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누적 매출액 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명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안동장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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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20조 일자리 10만개 향한 '첫 항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차세대 먹거리 선도 산업인 백신 분야에 천억원대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냄으로써,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 일자리 10만개를 향한 첫 항해를 시작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이철우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SK디스커버리(SK케미칼, 바이오사이언스, 가스 등의 지주회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 김명호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백신 제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62,626㎡ 규모의 부지에 ‘22년까지 5년간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 주요 백신의 상업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일 SK케미칼 백신사업부가 분할해 신설된 기업이다.
기존 SK케미칼 백신사업부는 ‘08년 안동에 백신공장 건축을 결정한 이후 설비 구축 및 연구 개발 비용으로 약 4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플루4가’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등을 개발했다.
또한 차세대 폐렴백신, 자궁경부암, 소아장염, 장티푸스 백신 등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뤄지면 글로벌 백신분야 시장 선점과 연관 산업의 활성화, 100명에 이르는 양질의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져 도청 신도시 조성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경북도와 안동시는 4차산업 혁명을 가져올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백신산업 지역 거점화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과 혈액제제공장,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연구시설 및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을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메카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을 글로벌 백신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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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바이오 2차 산업단지 조성 박차
안동시가 우량기업체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확장에 나섰다.
7월 3일 안동시는 지난 2010년 경북바이오 산업단지조성에 이은 2차 1·2단계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0년 경북바이오 1차 산업단지 94만4천 ㎡ 조성에 이어 2차 산업단지 1단계로 29만9천㎡ 규모로 확장했다.
1차 경북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 후 100% 분양을 완료해 SK케미칼 등 30개 기업체 1,00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산업단지 분양을 요청하는 기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2016년 2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구 지정을 마무리했다. 같은 해 11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안동시와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신탁, 부창개발이 공동 출자한 경북바이오 산단개발(주)을 설립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7월 3일 오전 10시30분, 소통실에서 보상협의회 여는 등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2차 산업단지 보상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 평가 협의, 산업단지 실시 계획 등 각종 인허가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419억 원, 고용 효과는 2,462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동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2차 2단계 22만9천㎡ 규모의 산업단지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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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의성중부농협 상생 협약체결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과 의성중부농협(조합장 신동환)은 농산물 유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동조합간 협동을 위한 상생 협약을 6월 25일 오전 11시 서안동농협 본점 2층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안동농협”과 “의성중부농협” 간 우수농산물 공급 및 출하 등의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우리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함을 목적으로 “서안동농협”은 “의성중부농협”이 취급 및 생산하는 농산물 100톤 이상을 공급 받아 연차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의성중부농협”은 “서안동농협”이 공급받은 우수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인 풍산김치를 각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취급 건고추 출하는 “서안동농협” 이 운영하는 안동고추유통센터(농산물공판장)를 적극 활용하여 상호 농산물 유통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협동조합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서안동농협”과 “의성중부농협”은 이번 협약서를 이행함에 있어 협동조합의 기본 원칙에 따라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하여 서로 상생발전하며 농협중앙회 및 농협이 목표로 하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서안동농협”이 운영하고있는 풍산김치공장은 우수한 품질의 국내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를 통하여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유휴 노동력 활용으로 농외소득 증대에 기어코자 ‘92년 설립 하여 김치생산을 시작했다.
풍산김치의 20여종 전 제품은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표고 버섯과 상황버섯추출액을 사용하며 100% 국내산 우수 재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전통 김치의 참맛"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한 결과 2008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수상,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대화된 시설과 함께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생산을 추진한 결과 1997년 전통식품품질인증, 2007년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제조공정 시설의 청결도 유지에 최선을 다해 김치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했다.
서안동농협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연평균 130명을 지역근로자 채용뿐만 아니라 2017년 164억(물량 5,300톤)의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김치의 생산판매 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에 대한민국 전통신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17년 미국, 일본, 영국, 뉴질랜드 등 8개국 602톤 1,800천불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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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각종 시책 추진
안동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안동 원도심」 부활! 안동구시장(연합)은 2016년부터 3년간 50억 원이 투자되는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동 원도심 부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는 2차 연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글로벌명품 테마거리 시범사업, 글로벌명품 랜드마크 조성사업, 사후면세점, 도깨비시장 운영 등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편의시설로 거듭날 게스트하우스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진행 중이다. 또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쿨링포그 시스템 구축 등 안동의 관광자원과 안동원도심 쇼핑콘텐츠 연계로 글로벌관광객 집객을 강화하고 관광활성화‧쇼핑환경구축‧한류문화특화사업을 통해 안동 원도심의 상권을 부활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자 매진하고 있다.
▷ 으뜸 일자리 창출 「청년몰 조성사업&서부시장 청춘야시장」 지역 내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안동시의 노력은 그야말로 으뜸이다. 젊은 층의 고객을 유입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청년상인의 입점․육성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중앙신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15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청년상인들이 창업 교육부터 컨설팅, 인테리어까지 오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오픈한 ‘안동오고가게’ 9명의 청년상인과 함께 중앙신시장 내에 청년몰을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젊은 층의 고객을 유입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전통시장 내에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안동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이 지난해 말 시범 개장했다.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4월 20일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했다.
이 사업은 침체돼 가는 서부시장을 살리고 시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16명의 열정 있는 상인들이 참가해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청춘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서는 안동의 밤을 바꾸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금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나긴 침체의 늪에 빠진 전통시장,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실업률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동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용상시장 & 북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열악한 환경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용상시장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북문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용상시장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총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말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 상가의 좁은 통로 확장, 주차장 진․출입구 조정, 상가 16동 증축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시설․환경개선으로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거를 복개해 형성된 시장인 북문시장은 비를 가리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설치한 천막으로 시장 미관은 물론 고객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북문시장 전 구간(200m)에 비가림 시설(막구조)을 설치하고 있다. 안전진단 용역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거쳐 막구조물 제작․설치 사업이 발주돼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비가림시설 설치사업으로 미관정비와 화재예방은 물론 상인들과 고객들이 연중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공설시장 장옥 도색, LED 교체 공사,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공설시장 환경정비 사업 등을 통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변모해 빛을 잃은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 골목 경제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시책
안동시에는 현재 150여 개의 골목슈퍼(나들가게)가 있다. 최근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의 발달로 골목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어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안동시에서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3년간 8억8천2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들 영세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조명 교체, 상품 진열대 정비 등 영업장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한 점주 역량강화 사업, 지역특화 사업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아울러 3억6천만 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은행 융자 시 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해주는 시책사업으로 1개 업체당 7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2년 동안 연2%의 이자를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 500개 업체에서 170억 원의 대출 혜택을 받고 있다.
▷ 안동 농·특산물 모두 모여라, 사이버 안동장터 사이버 안동장터는 고품질의 안동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양적 승부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는 질적 승부 전략에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올해 초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에서 2004년에 구축해 현재 223개 업체가 입점, 3,102개의 상품이 등록․판매되고 있다. 2004년 6천만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모바일 쇼핑몰을 통한 신선식품, 농산물 구입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할인쿠폰 발행 지원, 택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생산 농가의 품질 관리 기법, 포장 기법, 상품 관리 등 마케팅 전략으로 판로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영혁신 사업부터 시설현대화 사업에 이르기까지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들로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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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캐나다서 농·특산물 판촉행사 벌여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안동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재)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와 경북통상(주)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판촉 행사는 안동 대표 약용작물인 마를 중심으로 마 가공제품, 자색고구마 천연색소 제품 등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7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지 유통업체인 T-BROTHERS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과 더불어 안동식혜, 김치, 된장, 고추장, 스낵, 시리얼 등 다양한 제품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수출기반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지역 약용산업 발전과 유통 활성화에도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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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골목상권 살리기에 팔 걷는다
안동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4월 9일 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을 강화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목경제 활성화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나들가게 육성, 사이버 안동장터 활성화로 이어간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중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 2%, 2년간 지원한다.
최대 7천만 원 범위 안에서 대출자격 상담과 적격 심사 후 대출확인서를 발급 받아 안동 지역 내 10개 시중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후 이차보전은 매 분기마다 대출 은행에서 안동시로 청구하면 정산해 지원한다. 따라서 지원업체는 대출금리에서 2% 차감된 금리를 2년간 적용받게 되며 현재 520여 소상공인이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사업도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나들가게는 ‘나들이하기 좋은 동네 슈퍼’를 의미하며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8억8천2백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나들가게 52개와 신규 20여 개를 육성한다.
지역 상권특성에 맞는 나들가게 모델 숍을 육성하고 환경개선과 상품진열대 정비, 점주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벌인다. 또한, 나들가게 유니폼 및 비닐봉투 제작, 꽃(마음) 나누기 행사, 홍보신문 제작, 나들이 팩 개발 등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동네슈퍼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난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안동시에 북부지소설치추진단을 개소하고 전담관리사를 채용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http://andongjang.andong.go.kr)도 지역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2004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산지가격으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구축한 이후 현재 223개 업체가 입점해 3,102개의 상품이 등록․판매되고 있다. 홈쇼핑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사과와 산약, 한우 뿐 아니라 쌀과 김치, 안동식혜, 멜론, 단호박, 고구마, 잡곡세트, 하회탈 등 안동 농․특산품을 총망라하고 있다.
구축 첫해 6천만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에는 이벤트도 갖는다. 신규회원 할인 쿠폰 증정과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최대 5% ․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쿠폰 발행, 택배비 지원 등을 통해 저렴하게 안동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대형유통업체 진출로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 등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골목상권을 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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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생명콩 두부” 중동지역 카타르 첫 수출
안동농협 더햇식품사업소의 ‘안동생명콩 두부’가 NH무역을 통해 중동지역(카타르) 첫 수출길에 오른다.
2월 22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안동생명콩 두부는 현재 전국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초록마을, 롯데슈퍼,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 동남아, 미국, 일본 등 전세계 12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 30만불을 달성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금년에도 벌써 5만불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연도말에는 40만불이상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그리고 카타르를 시작으로 중동지역 전역으로 수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은 특수 포장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장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동대 연구결과 별도의 보존제(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도 5개월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안동생명콩 두부는 안동농협 조합원과 100% 계약재배를 통해 구입한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농협 두부가공공장 처음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설 인증, 전통식품 품질 인증, 원산지 인증과 제조과정이 복잡하지만 두부 고유의 구수한 맛을 살리는 전통 제조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고 있다.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은 “안동생명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안동농협더햇식품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7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다변화로 안동생명콩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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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적극 나선다
안동시는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한시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과 접수, 대시민 홍보 등에 나선다고 1월 8일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게 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 가운데 월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고용보험 가입, 전년도 임금수준 유지 등 자격 조건을 갖춘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급 방식은 연중 1회 신청 후 매월 자동 지급된다. 사업주 계좌로 직접 현금을 받거나 사업주 납입 사회보험료에서 지원금액 차감 후 보험료를 부과․징수하는 보험료 상계방식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의 금액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대 사회보험공단, 무료신청대행 서비스,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방문․우편․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또한, 4대 사회보험공단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아울러 일자리 안정자금 문의나 상담은 근로복지공단(1588-0075) 및 고용센터(1350)를 통해서 가능하다.
안동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조기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수막 게시대 30개소에 현수막을 내걸고, 시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는 물론 각종 행사나 교육, 이․통장 회의를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전담 창구를 운영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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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미시와 4차산업 핵심 신산업 육성프로젝트 추진
안동시와 구미시가 4차산업을 선도할 BT·IT 융합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지역핵심 산업육성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동시와 구미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12월 20일 오후 4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련 산학연 전문가를 초빙해 ‘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시, 구미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난 6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은 세계 생체인터넷 시장 기준으로 33조원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오는 2022년에는 196조 원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경북지역 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산업은 안동시의 기간산업인 BT와 구미시의 기간산업인 IT와 연계 협력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 중소기업 특화형 스마트 데일리셀프케어 제품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으로 3대 특화분야에서 8개의 전략사업, ▲ 4차산업을 선도할 중소기업 중심의 BIT융합형 IoB 부품소재 기술확보, 제품상용화, 성과확산을 책임질 핵심 거점기관 구축사업인 IoB 부품소재 상용화 및 유효성 평가 지원센터 기반조성사업, ▲ IoB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oB 부품소재 테크샵 구축사업 등이다.
안동시와 구미시는 발굴된 과제가 중앙정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고 나아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이택관 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초융합을 기반으로 경북이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있기에, 앞으로 경북 안동시와 구미시가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신성장 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와 구미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표준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발굴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미시 및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체인터넷(IoB : Internet of Biometrics) 디바이스란 사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건강, 질병, 운동 등 중요한 생체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그 결과를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총칭한다.
또한 바이오백신 융합산업은 특정 질병, 건강상태 진단과 백신, 한방물질, 화장품에 의한 치료, 뷰티케어의 동시 구현이 가능하고 생체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치료, 케어과정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신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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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이육사 와인 생산한다
안동에선 처음으로 청포도 와인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264와이너리농가 육성사업을 유치해 도산면 토계리에 와인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시설은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유립문학유토피아(이육사 문학관) 조성에 맞춰 이육사 청포도길 조성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해온 청포도를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청포도 와인의 브랜드명은 안동 출신인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지금까지는 와인제조시설 없이 OEM방식으로 타지역 와인공장에서 제조해 왔다. 이렇게 제조한 '청수'는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전과 올해 열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완공을 앞둔 시설에서는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와인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 와인제조 컨설팅업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관광산업과 연계 육성할 경우 와인소비가 활성화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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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 '올인'
김관용 도지사는 28일 ‘포항경제 살리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제활성화지원단’을 구성, 포항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11. 15. 지진여파로 포항지역 관광객 감소와 함께 음식점, 전통시장, 숙박업소, 서비스업 등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제위축에 따른 2차 피해가 심각한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작년 9‧12 지진 이후, 경주지역의 관광객 급감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을 거울삼아, 선제적으로 ‘경제활성화지원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지진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여 침체된 포항경제를 조기에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제활성화지원단’은 일자리활성화총괄팀, 농특산품지원팀, 관광활성화팀 등 3개팀(팀장 담당국장)으로 구성하여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활성화,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품 구매하기,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주관 행사유치 등 실국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 실시하는 등 ‘포항경제 氣살리기’에도 만전을 기한다.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전용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겨울여행주간 연계 포항홍보 및 관광 특별할인, 공무원과 도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포항지역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지원, 서울‧대구 등 거점별 농‧특산품 할인판매,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포항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하는 한편 지난 24일(금) 포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전 국민 과메기 사먹기 운동’도 국민운동단체 주도로 적극 추진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오는 30일(목) 경북도청에서 대규모 과메기 시식‧판매행사를 개최하여 포항경제 氣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중앙부처, 지자체, 기업의 각종행사를 포항으로 유치하여 침체되어 있는 포항에 새로운 활력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지진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구성‧운영 중인‘경상북도 복구지원단’의 팀별 책임자를 국장급으로 격상하고 재난 현장에 맞춰 팀을 개편하는 등 보강 운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와 재난 현장과의 유기적인 협조, 소통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가속도를 내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피해복구는 신속하게 진행하되 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서민경제에 2차 피해가 없도록 포항경제 살리기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많은 국민들이 자원봉사는 물론 성금모금 등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포항이 조기에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포항을 자주 찾아주고, 포항지역 농‧특산품을 더 애용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로 포항시 흥해 지역에 정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시재생사업TF팀을 긴급 가동하고 민간과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해 흥해지역을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7일 포항시청을 방문,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과 힘을 실어주기 위해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모은 성금 3천6백여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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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세계 최대 시장 '이우몰' 무상 입점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중국 이우시에서 절강중국소상품그룹 이우몰과 경상북도 소비재 상품 입점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우몰(YIWUGOU.COM)은 세계 최대 소비재 시장인 국제상무성 매장 7만5천개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온라인도매 판매장으로 전 세계 바이어가 이용하는 B2B 이커머스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시는 도내 우수한 소비재 상품을 1년간 무상으로 입점하여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6월 국제상무성 내 개소한 경상북도상품전시관과 동시에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 이우몰 입점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까지 입점기업 모집을 완료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체결식에 참석해 “한-중 사드갈등 봉합에 따른 양국 관계 및 對중국 수출 등 회복세가 전망됨에 따라 중국 이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제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MOU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의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출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체결식에 앞서 국제우호도시 20주년을 맞아 심양시를 방문하여 양도시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 교류를 약속하며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