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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전시회 마케팅으로 수출시장 뚫는다.
▲ 이희범 무역협회장 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해외전시회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적극 나선다.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2차례의 대규모 한국상품전을 개최하는 한편, 해외전시회에 6차례의 사절단을 파견하여 5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무역협회는 올 3월에 미국 LA, 4월에 동경, 5월에 뉴욕, 9월에 오사카에서 대규모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 4개 한국상품전에는 중소기업은 250개사가 3,200여명의 바이어를 만나도록 함으로써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이뤄낼 계획이다.무역협회는 일본시장은 원화절상과는 대조로 엔화가 약세를 보여 중소수출업체들이 시장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우리나라 수입시장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여서 현지에서의 대규모 상품전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기회를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역협회는 한국상품전 개최시에 한류를 활용한 아이디어상품 특별전 및 한국문화 행사를 아울러 개최함으로써 한류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한국상품전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기기전, 홍콩 선물용품박람회 및 노르웨이 조선해양박람회 등 업종별 6개 전시회를 선정하여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기업에게는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참가해 2억5천만불 이상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역협회는“해외전시회 및 상품전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바이어 알선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참가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밝혔다.작년에 개최된 동경상품전의 경우 81개사가 참가하여 8,500만불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경기도에 소재한 D사는 유기농 건강식품을 개발해 일본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중 동경한국상품전에 출품해 일본 유수의 건강생활용품 회사인 A사와 연간 12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T사와도 10만불 상당의 난황유(계란기름)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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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목소리 오늘, 극장에 가면 설경구를 볼 수 있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상영관들에서 게릴라식 깜짝 무대인사를 벌여 화제다. 지난 주말 내내 서울과 경기 지역 상영관을 돌며 이미 공식 무대인사를 진행한 바 있음에도, 설경구는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박진표 감독과 함께 평일 무대인사까지 자청했다. ▲ 영화배우 설경구 이는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도 사전 공지 없이 설경구의 즉석 제안으로 불시에 이루어진 일. 그것도 주로 영화 종영시 진행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무렵 눈물을 흘리던 관객들은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눈물 범벅으로 환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설경구는 "이 영화는 참 아픈 영화다. 영화를 보고 한경배처럼 가슴 아프고 분노를 느끼셨다면 그놈 목소리를 한번 더 확인하고 꼭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실제 사건을 잊지 말고 범인을 잡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깜짝 무대인사는2월5일(월)에는 CGV 구로에서 2차례, 6일(화)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3차례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 서울 지역 상영관들에서 예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는 유괴범에게 어린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 부모의 피말리는 44일간을 그린 영화. 지난 2월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개봉 7일째인 오늘 180만 관객 동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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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남산 삼릉계석불좌상과 열암곡석불좌상에 대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문화재청과 경주시의 경주남산 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시급하게 복원정비가 필요한 경주남산 삼릉계석불좌상(三陵溪石佛坐像, 보물 제666호)과 열암곡석불좌상(列岩谷石佛坐像, 경북도 유형 제113호)에 대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에 의해 금년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주 남산지구는 삼국시대 불국토(佛國土)를 꿈꾸던 신라인들의 정신과 호국불교의 염원이 깃들어 있는 수많은 불교문화재가 남아 있어 야외박물관이라고 불리고 있다. 경주 남산은, 크고 작은 여러 계곡과 능선의 정상부에는 정교하고 예술성이 높은 석조불상과 석탑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선각불상(線刻佛像)이 산재하고 있어, 2000년 12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으로 등재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주 남산지구에는 의외로 오랜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풍화되거나 무너져 파괴된 석조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다. 이번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그 원래의 모습을 찾고 복원 및 정비가 이루어질 삼릉계석불좌상과 열암곡석불좌상도 그 중 하나이다. 열암계곡에는 불두가 유실된 석불좌상 1구가 남아 있다. 2005년 10월 열암계곡의 아래에서 우연히 발견된 삼릉계석불좌상은 8~9세기경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 정확한 고증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따라서 불상의 안면은 시멘트 몰탈로 적당히 복원 처리된 상태이고, 불상의 광배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불상 뒤편으로 넘어져 크게 파손된 상태이다.이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석불좌상이 위치한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하여 불상이 원래 위치하였던 지점과 관련된 유구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석조불상의 유실된 안면과 깨어진 광배에 대한 원상복원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불두(佛頭)에 대한 조사결과, 이 불두가 바로 열암곡석불좌상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번에 복원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동일 개체로 확인된 석불좌상 주변의 광배 및 대좌 편들에 대한 복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복원이 완료되면 통일신라기(8세기말경)의 완전한 불상으로 조성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이번에 삼릉계와 열암곡석불좌상에 대한 복원정비를 통하여 신라인의 신앙지(信仰地)였던 경주남산의 정체성을 구명하고 그 참모습을 재현하며, 민족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신라문화의 보고인 경주가 역사와 문화, 교육, 관광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현장으로 지속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또한, 남산의 우수한 우리 문화재가 경주역사문화도시의 핵심적인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종합적인 보존대책의 수립 및 정비방안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학계와 관련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남산 삼릉계석불좌상과 열암곡석불좌상에 대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실시에 따른 관계전문가 자문회의를 2007년 2월 8일(목) 11:00 유적 현장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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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 체결식
경남 마산시는 마산비전 6대 전략사업의 핵이자 마산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인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이 오전 11시 사보이호텔 5층 임페리얼홀에서 개최했다.황철곤 시장,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정광식 의장, 도·시의원, 관내유관기관 단체 대표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실시협약 체결식에서는 사업시행자인 황철곤 시장과 민간투자자겸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대표이사, (주)삼미건설 김명권 대표이사, 대경건설주식회사 이윤우 대표이사 등이 실시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69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항지구 40만평, 율구만 13만평 등 총53만평을 개발해 항만배후시설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그리고 시민들이 즐겨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역사다. ▲ 해양신도시 협약식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앞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과 마산시·현대산업개발·국민은행 등이 참여하는 법인(가칭 해양신도시 주식회사) 설립,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08년 말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4년 경이면 마산은 신항만 건설과 더불어 항만기능과 도시기능이 조화된 동남해안권 종합 물류 거점도시이자 경쟁력 있는 세계 일류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21세기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꿈의 항만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또한 해양신도시 건설로 도시공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시민들의 삶의 질과 해양도시 마산의 이미지를 높여 줄 것이다. 뿐만 아니다.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생산유발효과가 6조원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도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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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공존의 지혜에 부합한 가치 추구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8일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 오찬간담회에서 “사물을 바르고 정확하게 보고, 반칙하지 않고, 필요할 때 필요한 일을 해야 우리 사회가 희망과 발전이 있다”며 “‘아버지’처럼 빨리 달리기도 하고, 가족을 끌어안고 가는 ‘어머니’ 같은 역할도 필요하다. 이것이 공존의 지혜”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 60명과 스승 32명, 학부모 59명 등 200여명을 초청한 오찬간담회 마무리발언을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러분께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8일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 “세상은 ‘인간의 욕망과 창조적 상상력, 시장’이라는 세 가지 힘이 상호작용하면서 과학기술 문명을 만들고 발전해 왔다”며 “그러나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영역의 역할이 없었다면 아마 사회(공동체)는 파괴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또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시대가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속에서 보편적 진리가 있다면, 공존의 지혜에 부합하느냐 부합하지 않느냐라고 본다”며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데 기여하지 못하는 것은 가치가 없다. 요컨대 공존의 지혜로써, 낙관적 전망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데 기여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수상자들이 직접 만든 보석함을 선물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아울러 “장차 우리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여러분(수상 학생들)은 사회에 더 좋은 사람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신의 역량을 믿고, 사회를 더 아름답고 밝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지니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서도 “오늘 손님들은 특별한 손님들”이라며 “교육부장관을 모시고 할 때는 상 주는 자리이거나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모이는데 오늘은 소리를 잘 하는 사람, 봉사활동 잘 하는 사람, 발명 잘 하는 사람들로 재주도 다양하고 추구하는 가치도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육성해 나가는 것이 정말 좋은 일”이라며 “창의적 사고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키우느라고 수고한 부모님들도 오셨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수상자들이 직접 만든 보석함을 선물받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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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지금은 균형발전 말뚝 박아야 할 때”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발표된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1단계가 뼈대라면 2단계는 살을 붙이는 것이고, 1단계가 그릇을 만든 것이라면 2단계는 내용물을 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단계 균형발전정책 대국민보고회 참석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노 대통령은 안동지역 인사들과의 오찬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2단계 정책이라고 하는 새로운 뜻있는 행사를 안동에서 함으로써 안동사람들이 수고한 노력에 대해 기분도 맞춰드리고, 안동이 더 힘내셔서 더 좋은 안동을 만들어나가는데 격려하기 위해 이쪽으로 잡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7일 경북 안동과학대학에서 열린 2단계 균형발전정책 대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2단계 균형발전정책의 핵심내용은 ‘기업대책’과 ‘사람대책’으로 나누어진다. 기업대책으로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법인세 경감 외국인 근로자 우선 지원 이전 대기업에 출자총액제한제도 예외 인정방안 추진 등이 포함됐다. 사람대책은 지방이전 기업 근로자를 위한 전원마을 지원 원어민교사 충원 개방형 자율학교 확대 등이다. 2단계 균형발전정책에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관련부처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기업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종업원 생활 안정과 행정 지원을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과학대학에서 열린 대국민보고회 마무리발언을 통해 “무엇을 망가뜨릴 때는 금방이지만, 망가진 것을 복원하는데 훨씬 많이 걸린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를 얘기하는데 이 차이도 지난 40년 정도 망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적어도 전 국토가 사람이 살만하고 살기 좋은 곳이어야 하고, 경쟁의 시대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국토가 되어야 한다”며 “모두가 서울 가려고 하니까, 기업들이 서울로 모이니까, 서울이 경쟁력이 강한가보다, 서울에서 기업하는 것이 경쟁에 유리한가보다,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기업경영에 있어서 서울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균형발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서울에서 안동출신 사람이 국회의원 하는데, 앞으로 10년 뒤에는 안동출신 사람이 서울에서 안 나온다”며 “그때 그 사람들이 국회에서 결정을 할 때 어떤 결정나온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균형발전정책보다 사람 의식의 변화가 더 어렵다”또 “물론 그분들이 미래를 멀리보고 이해관계를 폭 넓게 봐서 장래를 보고 우리 이익을, 서울의 이익을 먼저 챙길 것이 아니라, 지방의 이익 챙겨야 한다며 도덕적 결단을 내리면 아무 문제없지만, 정치수준이 거기까지 가고, 국회의원의 의식수준이 거기까지 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균형정책보다 훨씬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 아니냐”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그래서 앞으로 이 문제를 확실하게 우리 국가의 목표, 국가의 정의로운 목표, 목적, 국민 가슴 속에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심어놓지 않으면 그냥 무너지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라며 “이것은 마치 버스가 내리막 길에 엔진이 풀리고, 브레이크도 풀리고, 내려가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또 “여러분들에게 균형발전 전략과 역량을 여러분께 인수인계하고 가려고 한다”며 “여러분들이 참여해 이 정책을 완전히 굳혀놓지 않으면 한발 더 나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분께 긴급구조 요청하는 것이고, 여러분께 SOS 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정부가 해왔던 것, 그 사이에서 이제 짐을 나눠지시고 좀 뒤에는 여러분이 짊어지시고 가길 부탁한다”며 “2단계가 정책이 되고, 눈앞에 현실로서 이뤄지는 날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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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 ‘06,10월 호우 강풍피해 현장 방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9조의 규정에 따라 2006. 11. 7 ~ 11. 14기간중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난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증가와 다양한 국민적 욕구 증대 등 재난과 관련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강원도 강릉시의 경우 재난관리 업무개선 도모, 책임행정 강화, 근원적 재난예방대책 추진 등『‘06년도 재난관리업무』추진과정을 통해 자치단체 차원의 “안전한 도시(Safe City) 구현”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개선과 업무 선진화 노력을 경주했다.특히, 강릉시는 재난 발생에 앞서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재난 예방․교육․홍보를 강화(안전문화운동 활성화),재해위험지구 정비(1,163백만원), 하천정비(1,835백만원), 하수관거사업(6,138백만원) 등 재해예방사업 예산 투자 확대,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점점검 강화를 통한 재난위험시설 위험 요인 제거,재해 예․경보시스템(9개소) 및 크로샷 그룹(18개그룹 6,504명) 확충 등 사전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에는 재해위험지구․지역 297개소를 대상으로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여, 기상특보발령시 비상 단계별로 신속, 정확하게 긴급 대응 할 수 있는 체제와 재난 책임 행정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강원도 평가결과 강릉시가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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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능력.성과중심 인사운영시스템 정착
▲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1월 15일자 5급 전보인사에 이어 3급 2명, 4급 3명, 5급이하 170명 등 총 175명에 대한 승진대상자를 결정 했다. 금번 승진대상자 선발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 파견, 고위정책과정 장기교육자 선발 등으로 인한 3․4급 승진요인 발생과 상위직급 결원 발생, 조직신설, 07년 장기교육대상자 결정과 교육복귀자 등 요인발생에 따른 5급 이하 승진요인에 대해서다.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개발, 구도심재생사업,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대회 개최, 2014년 아시아게임유치 등 각종 대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PM사업을 비롯한 각종 평가결과 우수자를 발탁 승진시키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현재 일부 시도에서 추진중인 업무 무능력자에 대한 보직박탈 및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 등 시정자문단을 운영하는 경우와 차별화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진작 도모와 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또한, 인천시에서는 금년도에 업무추진 성과평가 결과를 토대로 철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하여 1년 후에는 업무불성실자, 무능력자를 공직에서 배제시키는 등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키로 했다. 아울러 금번 6급이하 하위직 전보에서도 평가우수자 및 어학능력자에게 적정한 보직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5급 이하에 대한 전보 인사는 2월 구정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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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 번 30일간의 세계일주 환상여행’
▲ 영국 런던브릿지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2월06일-- 어린 시절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세계일주를 꿈꿔 보았을 것이다. ▲ 브라질 이과수폭포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세계일주. 롯데관광은 국내 유일의 세계일주 패키지 상품인 ‘내 생애 단 한 번 30일간의 세계일주 환상여행’ 상품을 출시, 더 이상 꿈으로만 머무르지 않는 세계일주 상품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 페루 쿠스코 런던에서 두바이까지, 세계 5대륙의 11개국 중 가장 매력적인 도시들을 관광하는 이번 상품은 세계 3대 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3대 폭포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유네스코가 지정 세계문화유산도시인 영국의 바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영국의 스톤헨지 등을 한 번에 관광할 수 일정. 각 국마다 즐기는 특식도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 남아공 케이프타운 프랑스의 에스까르고, 스위스의 퐁듀, 아프리카의 보마식과 씨푸드, 브라질의 슈라스코와 라파인 디너쇼, 페루의 세비체, 나이아가라의 뷔페 정식 등. 신사의 나라 영국을 시작으로 낭만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 세계의 지붕이자 알프스의 나라인 스위스 등 유럽을 지나 검은 대륙 아프리카로 이동한다. ▲ 보츠와나 초베 아프리카의 관문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지나 빅토리아폭포가 있는 잠바브웨, ‘동물의 왕국’ 촬영지로 유명한 보츠나와를 관광한 후 중남미로 이동, 정열의 나라 브라질과 잉카 유적지 페루를 관광한다.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을 거쳐 중동의 두바이 관광을 끝으로 30일간의 대장정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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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졸린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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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고심 끝에 신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영화 동갑내가 과외하기로 유명한 배우겸 탤런트 권상우씨를 협박해 매니지먼트 권한을 독차지하려던 매니저가 구속 기소됐다. 서방파 옛 두목 김태촌씨도 권씨를 위협해 일본 공연을 강요한 혐의(강요미수)로 함께 기소됐다. 권씨의 전 소속사 대표는 권씨의 새 소속사를 협박해 수십 억대 돈을 뜯어낸 혐의로, 또 다른 기획사 사장은 회사 공금 수백 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각각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6일 이런 내용의 연예계 조폭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찰에 따르면 양은이파 부두목의 아들이자, 신학동파 조직원 출신인 한모씨의 기획사 직원이던 백모(28)씨는 2003년 5월부터 2년간 권씨의 매니저로 활동했는데, 백씨는 자신의 배후에 거물급 조폭들이 있다는 사실을 과시하면서 권씨가 소속사인 I사와 계약이 끝나는 올해 9월부터 자신과 2년간 전속 계약을 맺지 않으면 언론에 약점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했다.권씨는 이에 'I사에 소속된 기간 매니지먼트를 백씨에게 맡기고 이를 어기면 10억원을 준다'는 내용의 각서를 강제로 써줬고, 결국 백씨는 강요 혐의로 구속됐다.김씨는 일본인 친구인 N씨에게 "권씨가 팬미팅 행사를 하기로 하고 시계를 받아놓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지난해 4월 권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협박했다.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수차례에 걸쳐 자기 이름을 밝히면서 권씨를 위협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고, 교도관 뇌물 공여 혐의로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구속됐던 김씨는 권씨에 대한 강요 미수 혐의로 추가기소 됐으며 현재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KMTV와 유명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던 조모(45)씨는 회삿돈 수백억 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조씨가 횡령 혐의로 수배중임에도 조씨에게 차량을 제공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P사 대표 임모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권씨 소속사였던 I사 전 대표 한모씨는 I사가 Y사에 넘어가게 되자 권씨 등 I사 소속 연예인들의 약점을 폭로할 것처럼 Y사를 협박해 25억원의 채권을 포기토록 하고 추가로 8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한씨가 신학동파 비호 세력으로 검찰의 관리 대상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한씨는 "Y사측에서 받은 33억원은 협박해서 받아낸 게 아니라 적법하게 받았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2번이나 기각됐는데 33억원이라는 거액을 갈취했다면 벌써 구속됐을 것이라며 재판에서 무죄가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검찰 관계자는 "과거 기획사와 연기자간 부당한 `노예 계약'이 문제였지만, 최근엔 조폭 세력이 기획사에 침투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조폭이 기획사 인수를 통한 우회상장, 이벤트 행사, 매니지먼트 권한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류 스타 등 국내 문화산업 보호를 위해 한류 스타의 해외 활동, 캐릭터 상품 판매 등 해외 조폭의 이권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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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탈당사태는 권력욕만 탐하는 짜고치는 뺑소니 탈당
前원내대표, 정책위의장, 前대변인까지 탈당, 국민심판 두려워 입고있던 옷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배신행위다고 한나라당은 비난의 화살을 쏘았다.한나라당은 여당의원 23명의 대규모 탈당과 관련해 국민과 민생을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욕만 탐하며 제살길 찾아 야반도주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한나라당은 탈당과 여당의 태업으로 인한 민생파탄을 방치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나라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짜고치는 탈당, 기획탈당, 뺑소니 탈당김형오 원내대표는 “노선과 정책에 있어서 분명한 차별을 두지 않는다 하는 것을 보면 결국 열린우리당과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하고, “결국 열린우리당으로는 안된다하는 이유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기 싫다는 단순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정치적으로 살아남겠다는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 탈당하는 것밖에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짜고 치는 탈당이다’, ‘기획탈당이다’, ‘뺑소니 탈당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오 원내대표는 탈당을 하려면 분명히 과거행적에 대한 책임과 반성의 변도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향하는 노선, 특히 과거 4대악법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민이 가장 관심이 있는 사학법에 대해서도 탈당파든 잔류파든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분명한 소신과 입장을 밝히는 계기를 가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탈당으로 인해서, 정치 태업으로 인해서, 민생이 파탄 나는 일은 한나라당이 결코 방조하지도 방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잘잘못을 짊어지고 국민앞에 묵묵히 서있는 한나라당황우여 사무총장은 “여당이 분열을 거듭하면서 국민들이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은 역사적인 잘잘못을 모두 짊어지고 묵묵히 자기반성과 혁신을 거듭하면서 국민앞에 겸허히 서나갈 것”이라며 모든 잘잘못을 짊어지고 국민앞에 묵묵히 서있는 한나라당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황우여 사무총장은 특별히 여당에게도 이 시점에서 오로지 민생과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정당으로 당당히 서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이러한 혼란에서 빨리 벗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도, 민생도, 염치도, 정치 도의도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욕만 탐하는 파렴치한 행위유기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참회와 새로운 출발이라는 거창한 명분을 내 걸고 있지만 사실은 제 살길 찾아 야반도주하는 것이요, 치졸한 둔갑이다. 국민도, 민생도, 염치도, 정치 도의도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욕만 탐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진정 참회한다면 의원직과 그동안의 특권을 버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대변인은 특히, "오늘 제 살길을 찾아 탈당한 인사에는 前원내대표, 정책위의장, 前대변인, 공보부대표 등도 포함되어 있다며 “지난 4년 내내 온갖 권력의 단맛에 취해 있다가 다가온 국민의 심판이 두려워 입고 있던 옷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배신행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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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TV'로 재탄생한 「2007년형 보르도 TV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2월06일-- 와인잔 모양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의 '보르도' LCD TV로 단기간 '밀리언셀러'란 대기록을 세운 삼성전자가 이번에 32인치, 40인치「2007년형 보르도 TV」(모델명: LN32/40R81BD)를 출시해 올해에도 세계 TV 시장 석권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이번 삼성전자의 「2007년형 보르도 LCD TV」가 전 세계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컨셉은 '아름다움(美)'이다.와인잔의 감성적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해 '아름다운 TV'로 재탄생한 「2007년형 보르도 TV」는 부드럽고 투명한 곡선의 제품 하단 베젤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와인 잔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또한 물 속에 퍼지는 느낌의 차분한 푸른빛의 LED 조명(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ON/OFF를 설정)을 통해 TV의 품격을 높였다.게다가 전면, 테두리, 후면 디자인을 흑진주 코팅을 연상케 하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코팅 처리를 했고, 반짝이는 보석과 같이 섬세한 디자인의 소프트 터치 방식의 컨트롤 버튼을 통해 TV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했다.삼성전자의 「2007년형 보르도 TV」는 기능적인 면에서도 삼성의 Super-PVA 패널을 사용해 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178도 광시야각이 적용돼 어느 방향에서도 TV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명암비의 경우 기존의 5000:1 대비 100% 향상된 10,000:1을 구현했다.블루와 그린 색상의 표현 영역을 넓혀 더욱 사실적인 색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컬러 컨트롤(Wide color control)' 기능을 통해 햇빛과 같은 밝은 조건에서 희미하게 보일 수 있는 하늘색, 잔디색 등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 '아름다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이 밖에도 3개의 고화질 HDMI 단자를 측면에 1개, 후면에 2개를 적용해 캠코더, 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들을 연결해 고화질/고음질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고,또한 다양한 AV 기기를 손쉽게 연결해 주는 USB 2.0을 호환할 수 있어 PC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2007년형 보르도 TV」와 연결해 '아름다운 순간'을 재현할 수 있게 했다.삼성전자는 이번에 「2007년형 보르도 TV」이외에도 실속형 고객들을 위해 10,000:1의 명암비와 178도의 시야각, 사이드 스피커 디자인의 32인치, 40인치, 46인치 LCD TV (LN32/40/46S81BD)도 새롭게 선보여 LCD TV의 중대형 수요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르도 LCD TV가 세계적으로 출시된 시점인 4월 부터 「2007년형 보르도 TV」의 상품기획과 개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고, 작년 10월부터 론칭 TF를 구성하여 해외 지법인, 거래선과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해 왔고,이를 통해 올해 3월 말부터 미주, 구주, 아시아 등 전 세계 동시에 「글로벌 파워 론칭(Global Power Launching)」을 추진할 계획이다.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국내는 「더 아름다워진 PAVV 2007년형 보르도」라는 컨셉으로 TV 및 인쇄 광고는 물론 30대의 젊은 고객층과 혼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케이블방송 채널인 온스타일과 공동으로 '보르도 페셔니스타 페스티벌 In Paris'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장 프로포즈하고 싶은 레스토랑 등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감성적 장소를 통해 「2007년형 보르도 TV」 제품 쇼케이스도 운영할 계획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2007년형 보르도 TV」의 미션은 TV에 대한 '설레임'과 '소유욕'을 일깨우는 '명품 TV'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라며 "삼성전자는 고객에 기반한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활동 그리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글로벌 메가 히트 모델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보르도 LCD TV'로 단순히 '방송을 보는 수신기'에서 '소유하고 싶은 인테리어 소품 (오브제)'으로 TV 개념을 새롭게 바꾼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아름다운 TV, 「2007년 보르도 TV」를 통해 소비자들의 감성에 어필하는 매스티지 제품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계 디지털 TV 시장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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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무직 근로자도 청정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노동부는 6일 사무실내 공기오염에 의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사무실에 공기 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사업주는 모든 사무실에 대해 미생물로 인한 사무실내 공기오염의 방지조치를 하고, 실외 오염물질의 유입을 방지해야 하며, 필요시 공기 질을 측정·평가 해야 하는, 등 사무실내 공기를 관리해야 한다. 그 동안에는 중앙관리방식의 공기정화설비를 갖춘 사무실에만 한정해사무실 공기를 관리하도록 했으나 이번 관련 규정개정으로 모든 사무실에 확대하게 됐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달 5일부터 이와는 별도로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석면 등 9종의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기준 및 측정방법 등을 명시한 『사무실 공기관리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업무시간 동안 150 ㎍/㎥ 이하, 일산화탄소는 10 ppm 이하, 이산화탄소는 1,000 ppm 이하, 석면은 0.01 개/cc 이하 등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유해물질별 측정방법·주기 등 관리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중 노동부 차관은 “이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하게 된 것은 건축자재의 화학물질 사용이나 환기부족 등에 의해 새로이 대두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등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사무실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사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리함으로써 사무직 근로자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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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이제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시대
“맞벌이라서 아이를 맡겨야 하는데, 종로구 숭인동에서는 맡길만한 어린이집이 없어요.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봐주고 있지만 너무 연로하셔서 … 신청해 놓은 구립 어린이집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난감할 뿐이다.” 서울시보육정보센터 상담란에 올라온 한 맞벌이 가정의 사연이다. ‘아이를 맡길 데가 없다’고 호소하는 이 상담내용은 국공립 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보육현실을 잘 보여준다. 2004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보육실태 조사에 따르면, 아동이 있는 가구 중 56.2%가 국·공립 보육시설을 선호했다. 민간시설보다 비용은 저렴하면서도 시설과 서비스는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국공립 시설은 전체 보육시설의 5.2%. 100곳 중 5군데에 불과하다. 스웨덴(75%)이나 일본(58%), 독일(40%)과 크게 대조된다. 민간 보육시설은 1998년부터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양적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서비스 만족도는 반신반의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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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 채용시, 1년후 철도공사 정규직 보장 약속은 어디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2월06일-- 2월 5일 KTX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은 KTX와 새마을호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토론회에서 KTX 승무원들은 KTX 승무원 채용시 1년후 철도공사 정규직 보장, 정년 보장 약속은 당시 외주위탁사였던 홍익회(철도유통)만 한 것이 아니라 철도공사(당시 철도청) 간부들도 여러차례 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승무원들은 우리사회 대부분의 예비취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외주위탁이 무엇인지 파견이나 도급이 무엇인지, 간접고용이나 직접고용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2004년 당시 간접고용이라는 말 조차 없었고, 언론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근로계약서 체결은 승무원들이 합격통지를 받은 후 시행된 교육연수 이후 거의 형식적으로 서명하는 방식이었으며, 근로계약서 체결 이전에 철도유통간부뿐 아니라 철도공사 간부들도 승무원들에게 이후 이행하지도 못할 약속을 했다는 사실을 발혔다. “1년 뒤 정규직으로 해 주겠다,” “정년 보장한다”, “항공사보다 더 나은 대우를 해 주겠다”는 등의 수많은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철도공사는 이러한 승무원들의 주장에 대해 이러한 약속을 한 바 없다고 한 바 있다. 즉 그 약속은 철도유통 간부가 한 것이지 철도공사는 한 바 없다는 것이다. 승무원들은 이러한 철도공사의 주장은 또 다른 거짓이라고 반박한다. 수없이 많은 승무원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이전 교육연수과정에서 철도공사(당시 철도청) 간부로부터 이러한 약속을 들었다는 것이다. KTX 승무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채용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면서 겉으로는 승무원 고용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법적으로 아무런 관계도 없고 책임도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바로 이러한 철도공사의 태도가 승무원들이 KTX 문제를 ‘KTX 취업사기’ 또는 'KTX 위장고용'이라고 보는 이유라는 주장이다. 아래 내용은 2004년 제1기 KTX 승무원 채용 당시 철도공사(당시 철도청)가 했던 약속들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승무원들의 진술 내용이다. “2003년 12월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사이트인 work.net의 공무원 채용공고 부분을 보던 중 경찰공무원 채용공고 아래에 KTX승무원 채용공고가 개재되어 있었습니다. 채용공고의 응시자격에 ‘공무원 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기준이 정해져 있었고 당시 철도청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비롯해 한반도를 지나 유럽까지 뻗어나가는 열차에 대한 홍보를 보고 비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하면서 너무 많은 주변의 부러움과 칭찬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칭찬과 부러움에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슥해졌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월 중순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1차 교육생으로 1월 26일부터 2월 6일간 당시 부곡에 있는 철도청이 운영하는 철도 경영 연수원에 2주간의 합숙교육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합숙 교육프로그램은 KTX열차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교육 등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교육과목 역시 다양했습니다. 모든 과목은 철도청 간부 및 철도청 소속 철도대학 교수의 수업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의 수업동안 방송통신장치, 고속철도 운영시스템, 통합정보시스템, 고속열차OJT, 접객영어 등의 교육과정이 있었습니다.저희 반은 당시 철도대학에 재직하던 김**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아서 아침, 저녁으로 승무원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교육강사 중에서 이**, 홍**, 유**, 김**는 교육당시 KTX승무원이라는 신규직종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교육생들에게 여러 가지 조언 및 이야기들을 수업시간 중에 많이 해주셨습니다. 본인들이 대한민국 KTX 개통을 위해 몇 년간 프랑스 연수과정을 통해 배워온 여러 가지 내용들과 KTX개통에 있어서 여승무원들의 중요한 역할들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철도청 소속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김** 교수와 이** 교수 등은 승무원들은 모든 승객을 보살피고 열차를 확인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차내에서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KTX개통과 더불어 신규 채용 인력이 몇천명에 달하지만 공무원 규모 확대는 기획예산처의 승인이 있어야하는 부분이라 채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여승무원들 역시 일단은 이런 방식으로 채용했지만 2005년에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전환됨과 동시에 여승무원들도 안정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수업 중에 저희 반 교육생들 중에 한 교육생이 “ KTX여승무원이 계약직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사실입니까? ”라고 질문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교실이 약간 웅성웅성했습니다. 당시 KTX 승무원 외에 항공사 승무원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는 승무원들도 꽤나 많아서 본인들의 갈등이 심한 시기였습니다. 그 질문에 철도청 담당자는 걱정하지 말라며, “형식상 계약직에 불구하나 사실 평생 직업이 가능하다. 프랑스의 경우만 보더라도 우리정서에는 맞지 않지만 나이드신 아줌마 같은 분들이 다 업무를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에 승무원들 중에는 항공사 보다 더 고용이 보장되는 철도로 남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며 끝까지 교육에 참석해 항공사 승무원을 포기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지도교수였던 김** 교수 역시 담임교수로 항시 저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고 고용보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듣고 안심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2월 6일까지의 교육기간 중 마지막 주에 있었던 “고속철도서비스”교육과정 중에는 당시 철도청장이 저희 강의실을 방문한 사실이 있습니다. 노** 강사의 ktx image making 시간이었는데 보좌관들이 먼저 들어와서 승무원들에게 지금 청장님이 여러분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시고 잘해내시라고 응원을 오셨다고 하시며 박수를 치게 했습니다. 잠시 후 당시 철도청장이 저희 강의실을 방문했고 승무원들에게 인사를 하셨습니다.철도청장은 “한 식구로 KTX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보자”고 하시며 본인이 공무원으로 입사하게 된 경위와 청장까지 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여승무원들에게도 기대와 희망을 갖게하는 말들을 해주셨습니다. 다른 현장 순회를 하시다가 꼭 KTX 여승무원들의 교육장을 본인이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하셨다면서 저희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시 교육생이었던 저희 승무원들은 청장의 말에 더욱 힘을 얻었고 기대했으며 철도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5년 2월 KTX 2기 공채가 났습니다. 여기저기서 주위친구들이 지원을 해서 나도 덩달아 넣게 됐고 총50명 모집에 약 7000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136.8:1이었습니다. 언론에서 1기때와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과 지원자 학력과 미모 등 KTX승무원을 추켜세우며 21세기 신종 유망 직종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때 당시 대학교 4학년이었고 사회에 대한 꿈에 부풀어있던 저는 지원을 하면서 당연히 철도공사 소속이라 생각했지 홍익회 소속일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홍익회 소속의, 그것도 비정규직인데 각종 언론에서의 취재와 홍보가 가능하리라 누가 생각한단 말입니까? 면접 본 당시, 전 정**가 철도공사 사장인줄 알았으니 외주위탁자회사가 뭔지 전혀 몰랐던 제 무지함이 죄인가 봅니다. 연수받으면서도 정**가 너희 2기는 정말 운이 좋다. 1기 선배들은 1년 근무하고 이제 정규직 되는데 너희는 입사하자마자 바로 4월달에 정규직이 되고 준공무원대우, 각종 복지를 누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냐 그래서 일부러 똑똑하고 토익점수 높은 애들로 골라 뽑았다 정규직 되고 나서 항공사 승무원처럼 승진단계를 거쳐서 사무장처럼 그런거 다 만들어 놓을테니 계속 공부도 열심히 해라. 순진한 저희는 다 믿어버렸습니다. 준공무원에 55세 정년보장 등 이런 공기업 그리고 단군이래 최대 국책사업이라 떠들며 KTX 홍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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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 2007년도 봄꽃 만발
팬지, 금잔화, 데이지등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새봄을 맞아 팬지, 금잔화, 데이지, 패랭이, 크리산세멈, 비올라, 페츄니아 등 봄꽃 7종 30만본을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 자치구, 사업소, 유관기관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市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은 전국체전이 우리 광주에서 개최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지난해 겨울부터 새봄맞이 꽃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는 사계절 시가지 가로화단 조성용으로 공급 하기 위해 2,500평 규모로 육묘장 시설을 갖추고 일년생 초화류를 연중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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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처녀작…언론, 양성불평 등 표현 너무 많다
신문.방송.인터넷 언론에서 양성 불평등.인종.국적.직업이나 사회적 지위를 비하하는 표현 등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표적인 양성 불평등 단어로는 ‘미혼모, 처녀작, 집사람, 학부형’ 등이 꼽혔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5일 2006년 ‘언어의 공공성 향상’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보고서 ‘차별적, 비객관적 언어 표현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미혼모’는 모든 책임과 어려움을 여성에게만 돌리고 상대역인 남성에 대한 명칭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성차별적이며 ‘미망인’은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라는 봉건시대적인 가치관이 숨어있다는 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언론사들은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님에도 여성임을 특별히 드러내는 ‘여성 예술가’, ‘여성 과학자’, ‘여대생’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의 성적.신체적 측면을 이용한 ‘처녀작’, ‘처녀출전’, ‘처녀생식’ 과 여성을 비하하는 ‘여편네’, ‘마누라’, ‘여시’ 등과 관련한 단어사용도 거리낌없이 사용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또 신체장애를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느낌을 주는 ‘맹인’, 귀머거리, 절름발이, 벙어리라는 표현과 S라인, 얼짱, 꽃미남 등 불필요하게 외모를 강조하거나 묘사하는 표현은 좀더 객관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일상에서 흔히 쓰고 있는 인종, 국적 및 지역 관련 차별 표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백인 중심적인 사고를 담고 있는 ‘유색인종’, 혼혈인을 하나의 인격적 개체로 바라보지 않고 타인종 간에 이루어진 결합의 부산물로만 여기는 ‘혼혈아’, 가난한 동남아시아 출신 이주 여성들과 그 혼혈 자녀를 차별하고 낙인찍는 ‘코시안’ 등은 특정 인종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들이 자주 사용됐다. 또 자국중심적인 사고를 드러내는 ‘동포.교포.한국계’의 자의적 선택이나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등의 표현, 서울 중심적인 사고를 드러내는 ‘서울로 올라가다’, ‘지방으로 내려가다’, ‘여의도 면적의 몇 배’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국립국어원은 또 직업 및 사회적 지위 관련 차별 표현인 ‘잡상인, 간호원, 신용불량자, 사생아’ 등도 고쳐써야 할 표현들도 뽑았다. 아울러 가치 판단의 기준에 따라 자의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일류’, ‘명문’, ‘진보’, ‘보수’, ‘고급’, ‘고위’ 등의 표현이나 그 범위가 확실치 않고 대졸자 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온 ‘386세대’, 고가품 판매업자의 상술에 이용당하는 듯한 ‘명품’ 등의 표현이 지시 대상이나 의미가 불분명하여 오해를 일으키거나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제할 표현으로는 ‘초-’, ‘최-’ 같은 최상급의 남용이나 ‘군단’, ‘전사’, ‘용병’, ‘세금폭탄’ 등의 전쟁 관련 비유도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뽑혔다. 국립국어원은 "언론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어 사용의 모범을 보이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차별적이고 비객관적인 언어 표현의 사용 실태와 대안을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아직도 많은 언론사 등에서 정.제공의 필수요소가 아닌 '여성'임을 앞세워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려 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또 신체장애를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느낌을 주는 ‘맹인’, 귀머거리, 절름발이, 벙어리라는 표현과 S라인, 얼짱, 꽃미남 등 불필요하게 외모를 강조하거나 묘사하는 표현은 좀더 객관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일상에서 흔히 쓰고 있는 인종, 국적 및 지역 관련 차별 표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백인 중심적인 사고를 담고 있는 ‘유색인종’, 혼혈인을 하나의 인격적 개체로 바라보지 않고 타인종 간에 이루어진 결합의 부산물로만 여기는 ‘혼혈아’, 가난한 동남아시아 출신 이주 여성들과 그 혼혈 자녀를 차별하고 낙인찍는 ‘코시안’ 등은 특정 인종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들이 자주 사용됐다. 또 자국중심적인 사고를 드러내는 ‘동포.교포.한국계’의 자의적 선택이나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등의 표현, 서울 중심적인 사고를 드러내는 ‘서울로 올라가다’, ‘지방으로 내려가다’, ‘여의도 면적의 몇 배’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국립국어원은 또 직업 및 사회적 지위 관련 차별 표현인 ‘잡상인, 간호원, 신용불량자, 사생아’ 등도 고쳐써야 할 표현들도 뽑았다. 아울러 가치 판단의 기준에 따라 자의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일류’, ‘명문’, ‘진보’, ‘보수’, ‘고급’, ‘고위’ 등의 표현이나 그 범위가 확실치 않고 대졸자 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온 ‘386세대’, 고가품 판매업자의 상술에 이용당하는 듯한 ‘명품’ 등의 표현이 지시 대상이나 의미가 불분명하여 오해를 일으키거나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제할 표현으로는 ‘초-’, ‘최-’ 같은 최상급의 남용이나 ‘군단’, ‘전사’, ‘용병’, ‘세금폭탄’ 등의 전쟁 관련 비유도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뽑혔다. 국립국어원은 "언론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어 사용의 모범을 보이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차별적이고 비객관적인 언어 표현의 사용 실태와 대안을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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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2년 당기고 퇴직 5년 늦춘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 장기 군복무, 높은 대학진학률, 조기퇴직 가속화 등으로 선진국과 비교해 7~8년 정도 짧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애 총 근로기간을 합리적·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인적자원 활용방안이 마련됐다. ▲ 한명숙 국무총리가 5일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방안인 ‘2+5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5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후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비전 2030 2+5 전략’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인력에 비해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긴 하지만, 출산율 저하추세와 고령화 현상을 감안할 때 2010년경부터는 반대로 일자리에 비해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인력부족 현상은 생산가능 인구자체 감소가 예측되는 2010년대 후반부터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인력부족현상에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는 보유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선진국에 비해 취업연령은 2년 정도 높고, 반면에 퇴직연령은 5년 정도 낮다. 생애 주기 전체를 두고 볼 때 우리의 일하는 기간은 선진국에 비해 7년 정도 짧다는 의미다. 이는 국민들에게도 큰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오늘 발표하는「2+5 전략」은 우리도 선진국의 경우처럼 현재보다 입직연령을 2년 낮추고 퇴직연령을 5년 늦추어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취업연령(첫 직장을 갖게 되는 나이)이 선진국보다 2~3년 늦은 반면, 퇴직연령은 조기퇴직 등으로 오히려 4~5년 이른 현실적 불균형을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범 정부 차원에서 3년 전인 2004년부터 준비해온 방안이다. o 장기 군 복무, 높은 대학진학률 등으로 노동시장 진입 2~3년 지연 * 입직연령 : 한국 25.0세(대졸자 26.3세)(2006, 노동연), 미국 22.0세, 프랑스 23.2세, OECD 평균 22.9세(2000, OECD) * 대학진학률(고졸직후, 2005, 교육부) : 한국 82.1%, 미국 66.7%, 일본 47.3% o 조기퇴직 가속화 등도 총 생애 근로기간 확대에 장애 * 평균 퇴직 연령 : 한국 56.8세(2005, 노동부 조사), EU 15개국 평균 : 60.8세(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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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김태우, 김보경, 진구, 이동규’ 캐스팅
1941년, 경성의 초창기 서양식 병원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 사랑이야기 (제작-도로시, 감독-정가형제, 제공/배급-스튜디오2.0)이 김태우, 김보경, 진구, 이동규를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품격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매혹적인 비극의 시공간영화 은 1941년 경성을 배경으로 고요하기만 했던 ‘안생병원(安生病院)’에 동경 유학파 의사부부가 새롭게 부임하면서, 섬뜩하지만 매혹적인 비극과 맞닥트리게 되는 사흘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을 시작으로 최근작 와 까지 신인에게 볼 수 없었던 진중한 무게감으로 주목을 받아온 ‘진 구’는 을 통해서 그 동안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내성적이고 유약한 성격의 2년 차 의대 실습생 ‘박진혁’역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얼굴도 모르는 원장의 딸과 정략결혼을 앞두고 갈등하는 ‘진혁’은 시체실 당직 중 만나게 된 자살한 여고생 시체를 보며 묘한 동정과 연민을 느끼는 인물로 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동경에서도 존경 받는 유능한 의사이자, ‘인영’의 자상한 남편으로 경성 부임 이후 아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김동원’역은 갈수록 연기의 깊이를 더해가는 배우 ‘김태우’가 캐스팅 돼 30년대 할리우드 고전영화 속 중절모의 모던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될 김태우는 젊은 나이에 동경에서 의학계 최고 권위자에 오른 뛰어난 지성미와 냉철함을 겸비한 인물이지만,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의 부검 과정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서슴없이 끔찍한 사건에 뛰어드는 복합적인 감정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 김태우 김보경 ‘김동원’의 아내이자 시대를 대변하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신여성인 ‘김인영’역은 고혹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지지를 얻어 배우 ‘김보경’으로 전격 캐스팅 돼 2001년 영화 에서 밴드 레인보우 보컬 ‘진숙’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는 최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에 연이어 등장하여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김보경’은 당시 최고의 인텔리 여성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도 안쓰러워 보이는, 지독한 그리움이 만들어내는 비극의 히로인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병원의 궂은 일을 도맡는 책임감 넘치는 노력파 전문의 ‘이수인’역은 의 퍽치기 두목역으로 주목 받았던 배우 ‘이동규’가 캐스팅 됐다. 처참한 교통사고에서 일가족 모두 죽고, 유일하게 살아남아 실어증에 걸린 소녀를 담당한 ‘수인’은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소녀를 치료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기이한 운명에 놓이게 된다. 얼어붙은 채 시체 안치실로 옮겨진 자살한 여고생 시체를 맡게 된 실습생 ‘진혁’(진구),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채 응급실로 실려 들어온 한 소녀의 담당의 ‘수인’(이동규), 그리고 이제 막 부임한 ‘김동원’(김태우), ‘김인영’(김보경) 부부까지…. 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신선한 조화를 통해 씨줄과 날줄처럼 얽힌 숨막힐 듯한 비극의 순간들을 하나의 거대한 악몽으로 펼쳐 보일 것이다. 더불어 은 1940년대를 완벽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1년의 프로덕션 디자인 작업을 거쳐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1200여평 규모의 서양식 병원 한 채를 풀 세트로 재현해내는 등 높은 프로덕션 퀄리티로 독특하고도 매혹적인 시공간을 선보일 것이다. 은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2월 1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