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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탈당사태는 권력욕만 탐하는 짜고치는 뺑소니 탈당 - 노선과 정책에서 차별 두지 않는다? 결국 열린우리당 -
  • 기사등록 2007-02-06 2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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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원내대표, 정책위의장, 前대변인까지 탈당, 국민심판 두려워 입고있던 옷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배신행위다고 한나라당은 비난의 화살을 쏘았다.

한나라당은 여당의원 23명의 대규모 탈당과 관련해 국민과 민생을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욕만 탐하며 제살길 찾아 야반도주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한나라당은 탈당과 여당의 태업으로 인한 민생파탄을 방치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나라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짜고치는 탈당, 기획탈당, 뺑소니 탈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노선과 정책에 있어서 분명한 차별을 두지 않는다 하는 것을 보면 결국 열린우리당과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하고, “결국 열린우리당으로는 안된다하는 이유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기 싫다는 단순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정치적으로 살아남겠다는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 탈당하는 것밖에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짜고 치는 탈당이다’, ‘기획탈당이다’, ‘뺑소니 탈당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탈당을 하려면 분명히 과거행적에 대한 책임과 반성의 변도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향하는 노선, 특히 과거 4대악법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민이 가장 관심이 있는 사학법에 대해서도 탈당파든 잔류파든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분명한 소신과 입장을 밝히는 계기를 가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탈당으로 인해서, 정치 태업으로 인해서, 민생이 파탄 나는 일은 한나라당이 결코 방조하지도 방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잘잘못을 짊어지고 국민앞에 묵묵히 서있는 한나라당

황우여 사무총장은 “여당이 분열을 거듭하면서 국민들이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은 역사적인 잘잘못을 모두 짊어지고 묵묵히 자기반성과 혁신을 거듭하면서 국민앞에 겸허히 서나갈 것”이라며 모든 잘잘못을 짊어지고 국민앞에 묵묵히 서있는 한나라당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우여 사무총장은 특별히 여당에게도 이 시점에서 오로지 민생과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정당으로 당당히 서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이러한 혼란에서 빨리 벗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도, 민생도, 염치도, 정치 도의도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욕만 탐하는 파렴치한 행위

유기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참회와 새로운 출발이라는 거창한 명분을 내 걸고 있지만 사실은 제 살길 찾아 야반도주하는 것이요, 치졸한 둔갑이다. 국민도, 민생도, 염치도, 정치 도의도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욕만 탐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진정 참회한다면 의원직과 그동안의 특권을 버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대변인은 특히, "오늘 제 살길을 찾아 탈당한 인사에는 前원내대표, 정책위의장, 前대변인, 공보부대표 등도 포함되어 있다며 “지난 4년 내내 온갖 권력의 단맛에 취해 있다가 다가온 국민의 심판이 두려워 입고 있던 옷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배신행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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